[뉴스핌=정탁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9일 중국 증시의 상승장은 끝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옥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실질 예금금리는 낮고, 부동산시장은 큰 폭의 회복 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중국 개인들의 주식 선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6월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지 않던 중국 정부가 중국증시 급락한 다음날 예대금리와 일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장 7월초 다수의 기업들이 주식 발행 예정이고, 정부가 계속 IPO 승인하는 가운데 수익률 높은 IPO 청약에 자금 몰리면서 증시 변동성 계속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러나 IPO가 중국증시의 중장기 방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