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810조 규모 아시아 인프라 시장 열린다…AIIB 협정문 서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출범 예정…한국 전체 5위 3.81% 지분율 확보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810조원(7300억 달러) 규모의 아시아 인프라 투자를 위한 아시아인프라개발은행(이하 AIIB)이 첫 발을 내딛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오전 9시(현지시각)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AIIB 협정문 서명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해 AIIB 협정문에 서명했다.

우리나라는 AIIB의 창립회원국으로 협정문에 등재됐고 향후 국회 비준동의 완료시 공식적으로 창립회원국이 된다.

우리나라는 3.81%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당초 목표했던 5%에 못미치는 수준이다. 이 지분율은 57개 전체 회원국중 5위이고, 37개 역내 회원국중 4위다. 다만 투표권은 국가별로 동일하게 분배되는 기본표 때문에 지분율 보다 다소 희석된 3.50%다. 지금까지 우리가 가입한 국제금융기구 중 가장 높은 순위로, GDP가 비슷한 호주·인도네시아보다 높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협정문 서명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차 중국 북경을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월 28일 오후(현지시간) 우리나라의 AIIB 창립회원국으로 협정문에 등재와 관련 사전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에 따르면 아시아의 인프라 투자수요는 매년 7300억달러로 추정되나 투자되는 자금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연 2360억달러(OECD자료)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 2013년 10월 시진핑 중국 주석이 AIIB 설립을 제의한 후 우리나라는 2013년말부터 다자회의에 참여하는 등 주요국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고 우리나라는 지난 3월27일 참여를 결정함으로써 예정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현재 창립회원국은 57개국이다.

우리에게 배당된 자본금 37억4000만달러 중 실제 납입금액은 7억5000만달러이며, 향후 5년간 분할 납입할 예정이다.

AIIB는 1000억달러의 자본금으로 향후 대출, 보증, 지분투자, 기술원조 등을 통해 아시아 인프라 투자에 자금을 제공하게 된다. 지배구조는 총회, 이사회, 총재 및 1인 이상의 부총재 및 임직원으로 구성된다. 총재는 총회에서 투표로 선출되며 5년 임기로 재선이 가능하다. 이사회는 12명으로 구성되며 2년의 임기로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회는 일단 비상주로 하되 향후 상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민경설 기재부 지역금융과장은 "AIIB는 올해 연말경 출범해 내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라며 "건설·교통·통신 등 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가 기대되며 대규모 금융시장의 형성으로 금융기관들의 사업참여 기회도 확대되는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AIIB 출범과 가입에 따른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반기에 지속될 세부 운영원칙, 총재·부총재 선출, 이사실 구성 등의 협상에도 적극 참여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부총재급에 한국인이 선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는 김이태 기재부 국장이 설립준비단에 파견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