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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권 정국에 기재위 여야 간사가 함께 한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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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윤호중 의원, 세제개편 관련 19대 국회 첫 여야 합동토론회

[뉴스핌=정탁윤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과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동 주최한 토론회가 29일 국회에서 열렸다. 토론회 주제는 세제개편 방향.
 
국회에서 하루에 많게는 10여개의 토론회가 열리지만 이처럼 여야 의원이 함께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특히 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6월 임시국회가 파행중이어서 이 토론회가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의 한 참석자는 "일부 상임위는 여야가 서로 대립하며 눈도 마주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여야 간사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복잡한 세제개편에 대해 모처럼 여야가 머리를 맞댔다는 사실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세제개편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연매출액 기준으로 일정액 이상의 수익이 있는 개인사업자가 종합소득세를 납부하기 전에 신고내용과 증빙서류 등을 의무적으로 세무대리인에게 검증받도록 한 성실신고확인제의 개선 방향 논의가 주를 이뤘다.

공동 주최자인 강석훈 의원은 "세무행정 차원에서 자영업자들이 여전히 탈세 가능성이 높은 세원양성화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이제는 자영업자들을 잠재적인 탈세자로 보고 납세를 강제하기 위한 방법들을 강구하기 보다는 성실납세에 대한 혜택과 유인책을 제공하는 방식을 더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다른 공동 주최자인 윤호중 의원은 "현재 세무당국의 행정력 확대를 통해 해결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현재 시행하고 있는 성실납세제도를 더욱 보완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9일 여야 간사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세제개편 관련 토론회 <사진=정탁윤 기자>
구재이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은 "성실신고확인제는 정부의 성실신고 확인절차이므로 세무조사를 추가 실시하는 경우 이중적 세무간섭"이라며 "성실신고확인을 받은 사업자는 정기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 회장은 "'성실신고 확인' 이라는 특별한 성실성을 검증 받는 납세자는 원칙적으로 세무조사 선정대상에서 제외해도 성실신고 담보 침 세원관리상 문제가 없다"며 "단 명백한 조세탈루 혐의가 확인되는 경우는 수시 조사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지속적인 소득양성화와 경제활성화, 이를 통한 세수 확보를 위해서도 자영업자 중 성실 납세하는 장기사업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조세부담과 세무행정상의 처우를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성실납세 장기사업자에 대한 세지지원 방안으로 특별공제 확대, 가업상속공제 적용, 신용카드 수수료 혜택 등을 꼽핬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메르스 여파로 인해 현재 소상공인의 경영악화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며 "성실신고확인제와 같은 규제보다는 세금포인트제도와 같은 자발적인 성실납세를 유도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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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뮤즈' 기업용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로 흥행에 성공한 메타(META)가 기업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슬랙과 줌, 아사나 등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에 뮤즈를 연결해 업무 처리부터 신규 고객 확보까지 맡긴다는 구상이다. 메타는 29일(현지시간) '중소기업용 뮤즈(Muse for Small Business)'를 공개했다. 중소기업용 뮤즈는 아사나, 줌, 인튜이트, 박스, 캔바,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과 연동된다. 메타 광고 계정과 업무용 인스타그램·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연결할 수 있다. 메타는 "뮤즈에 사업 운영이나 신규 고객 확보 같은 목표를 주면 이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별도의 A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도구에 뮤즈를 연결해 각종 작업을 맡길 수 있다는 의미다. 구체적인 가격 정책은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용 뮤즈는 현재 일정 사용량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이를 초과하면 구독료를 내는 방식이다. 오픈AI 로고 이미지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번 발표는 메타가 전날 새로운 기업용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이끌 인물로 몽고DB(MDB)의 CJ 데사이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한다고 밝힌 데 이어 나왔다. 새 플랫폼에는 뮤즈 에이전트와 비즈니스 에이전트, 코딩 도구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가 개인용 AI에서 기업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면서 오픈AI·앤스로픽과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발표는 오픈AI가 개발자 행사를 개최하는 시점에 나왔다. 메타가 우선 겨냥하는 것은 중소기업 시장이다. 회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2억곳에 달한다. 이미 확보한 방대한 기업 고객을 뮤즈 이용자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메타는 "중소기업들은 거의 20년 동안 우리 앱을 이용해 성장해왔다"며 "이들은 아이디어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이 이미 사용하는 도구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용 뮤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AI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키우려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전략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디지털 광고에서 나왔다. 메타는 지난해 AI 인재 확보에도 수십억달러를 쏟아부었다. 대표적으로 스케일AI 창업자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으며, 왕이 이끄는 조직은 지난 4월부터 '뮤즈 스파크(Muse Spark)' 계열의 AI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지난주 열린 '메타 커넥트' 행사에서 뮤즈를 자신의 AI 전략의 "핵심(centerpiece)"이라고 표현했다. 개인용 뮤즈의 초기 흥행도 기업 시장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8일 출시된 뮤즈는 애플 앱스토어 1위에 오르며 챗GPT를 제쳤다. 에버코어의 마크 마하니는 뮤즈 이용자가 향후 6~12개월 안에 1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흥행에 힘입어 메타 주가는 9월 들어 25% 상승했다. 다만 최근 두 거래일 동안에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전날 메타 주가는 4.79% 하락한 715.62달러로 마감한 뒤 개장 전 거래에서는 0.9%가량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9-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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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고 모델 '제니' 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롯데백화점이 광고 모델을 10년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방한 외국인 특수로 상반기 외국인 매출이 6400억원까지 불어난 국면에서, 상품이나 특정 행사가 아닌 백화점 자체를 알리는 브랜드 광고에 글로벌 아티스트 제니를 앞세운 것이다. 롯데백화점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제니.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제니를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인도네시아 해외 점포 4곳,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인천공항 수하물 수취 구역과 서울역까지 접점을 넓힌다. 롯데백화점이 오랜 기간 모델을 두지 않다가 이번에 다시 꺼낸 것은 고객 구성이 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고객 대상 전속모델로는 외국인 비중이 29%까지 커진 본점과 해외 점포를 아우르기 어려워, 해외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배경에는 외국인 소비 비중의 급팽창이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1~6월 외국인 매출은 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은 5800억원(120%↑), 현대백화점은 5000억원(112%↑)이었다. 3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소공동 본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2분기 17%에서 올해 29%까지 확대됐다. 외국인 유입세도 이어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8월 누적 방한 외국인은 1505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1.6% 늘었고, 관광 분야 카드 소비액은 14조180억원으로 48.5% 증가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은 40만7000명(10.5%↑), 인도네시아는 29만5000명(22.5%↑)이 한국을 찾았다. 두 나라는 롯데백화점이 해외 점포를 운영하는 곳이다. 현지 점포와 국내 공항·서울역 광고에 같은 모델을 쓰는 것은 방한 전 인지도를 방한 후 구매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쟁사 신세계는 명품관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된 본점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고 외국인 매출은 4배가량 증가했다. 신세계 명동 본점은 신세계스퀘어를 통해 BTS 등 K팝 콘텐츠를 선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외국인에게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 글로벌'을 도입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앰배서더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과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가치를 결합해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롯데백화점만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하반기 명동 본점과 잠실점을 축으로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영플라자 외관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설치와 외국인 전용 멤버십 등 계열사 연계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공간 개편에 글로벌 스타의 얼굴을 입혀 브랜드 인지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9-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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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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