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 민간 부문이 23만7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링골드 지역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출처=AP/뉴시스> |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21만8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5월 민간 부문 신규 고용건수는 20만1000건에서 20만3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로써 지난 3월 14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던 민간 부문 신규 고용건수는 3개월 연속으로 개선됐다.
마크 잔디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고용 증가는 최고 속도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고용 성장 속도는 노동 가능 연령 인구 증가를 흡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의 2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미국 전체 고용이 23만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업률도 5월 5.5%에서 5.4%로 떨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