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레버리지 비율·강한 현금보유 덕분
[뉴스핌=배효진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07/01/20150701000036_0.jpg)
8일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저조하지만 기대에는 부합했다"며 "신용등급과 전망에 당장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으로 'A1'을, 등급전망으로는 '안정적'을 제시하고 있다.
무디스의 아날리사 디 치아라 선임 애널리스트는 "일부 사업부문에서 가격과 제품경쟁이 심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을 약화시켰다"면서도 "삼성전자의 신용도는 대차대조표의 강한 유연성을 계속 반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차감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0.5배로 레버리지가 낮고 순현금 보유량이 강하다는 점은 신용등급에 있어 완충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영업실적의 변동성과 향후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반대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어든 6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07/01/20150701000036_0.jpg)
8일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저조하지만 기대에는 부합했다"며 "신용등급과 전망에 당장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삼성전자의 신용등급으로 'A1'을, 등급전망으로는 '안정적'을 제시하고 있다.
무디스의 아날리사 디 치아라 선임 애널리스트는 "일부 사업부문에서 가격과 제품경쟁이 심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을 약화시켰다"면서도 "삼성전자의 신용도는 대차대조표의 강한 유연성을 계속 반영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차감 전 영업이익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이 0.5배로 레버리지가 낮고 순현금 보유량이 강하다는 점은 신용등급에 있어 완충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영업실적의 변동성과 향후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반대로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되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줄어든 6조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