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뇌수막염백신'의 표준품을 오는 17일부터 신규로 확립·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립한 '뇌수막염백신(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다당류) 표준품'은 그동안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량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일본뇌염백신 표준품'도 공급 중인 2차 표준품이 소진될 것을 대비해 3차 국가표준품을 확립해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안전평가원은 2001년 파상풍독소 표준품 확립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8종을 확립했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표준품 확립을 통해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신증후출혈열백신 표준품을 오는 2016년에는 수두생바이러스백신 표준품 등을 확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정보자료→ 분야별 정보→ 의약품→ 표준품방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