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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류현경 “‘쓰리썸머나잇’, 휴가 같은 영화가 될 거예요”

기사입력 : 2015년07월21일 08:15

최종수정 : 2015년09월02일 13:21

 

[뉴스핌=글 장주연 기자·사진 김학선 기자] 배우 류현경(32)을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솔직히 뚜렷하게 감이 잡히지 않는다. 섹시한 사람인 듯했다가 어딘가 억척스러운 느낌도 든다. 또 어떻게 보면 독한 이미지인데 이상하게 옆집 언니 같은 푸근함도 맴돈다.

이 말인 즉슨, 류현경은 어떤 작품에서든 제 옷을 입은 것마냥 딱 맞는, 자신만이 가능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는 의미다. 더욱이 그는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비중에 얽매이지 않으니 그야말로 진정한 연기 쟁이. 그러니 류현경의 신작에 매번 관심이 생기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쓰리 썸머 나잇’을 지난 15일 베일을 벗었다. 영화는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의 이야기다.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친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삼인방. 이들이 겪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핫 코믹 어드벤처가 '쓰리 썸머 나잇'이다. ‘주유소 습격사건’(1999) ‘신라의 달밤’(2011) 등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언제나처럼 긴장보다는 설렘이 커요. 특히 이번에는 지영이라는 캐릭터가 변화되는 시점들이 잘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임해서 기대가 되죠. 몰론 코미디라고 해서 촬영할 때 가볍거나 쉽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워낙 감독님이 현장에서 많이 바꾸셔서(웃음) 순발력이 많이 필요했죠.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어려웠어요.”

극중 류현경이 연기한 장지영은 최연소 사시합격 엄친딸. 집안부터 학벌, 외모, 실력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한 가지 흠(?)이 있다면 8년째 연애 중인 남친 명석(김동욱). 매번 시험에 떨어지면서도 친구와 놀기 바쁜 못난 남자다. 그는 엄친딸 지연의 욕과 구타를 유발하는 유일한 사람이기도 하다.

“욕은 정말 한 글자씩 적으면서 외웠어요. 게다가 뉘앙스가 중요하니까 녹음해서 듣기도 했죠. 감독님이 직설적이고 세면서도 재밌는 욕을 원하셨어요. 그래서 그런 욕들은 찾아서 열심히 공부했죠. 근데 이게 외운 후에 감정까지 넣어야 하니까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는 ‘에라이~ 모르겠다’ 했어요(웃음).”

물론 스크린 밖으로 나온 명석, 즉 김동욱은 오히려 촬영장에서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줬다. 알려진 대로 두 사람은 알고 지낸 지 6년 차에 접어든 연예계 대표 절친. 하지만 제삼자의 입장에선 친한 이와 하는 연인 연기만큼 어색한 건 없어 보인다. 

“저는 오히려 친하고 잘 챙겨줘서 좋았어요. 마음도 훨씬 더 편하죠. ‘아, 이 사람은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용서해주겠구나, 다 받아쳐 주겠구나’하는 느낌이죠(웃음). 물론 작품에 따라 낯선 게 좋을 수도 있지만, 전작인 ‘더러버’ (오)정세 오빠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오히려 친한 게 장점으로 작용했어요. 아무래도 기 싸움을 하거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으니까 편하게 촬영했죠.”

최근 드라마 ‘더 러버’를 비롯해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쓰리 썸머 나잇’을 선보인 그는 내달 ‘오피스’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촬영도 지난 5월 모두 마무리했다. 바쁜 시간을 보낸 만큼 당분간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촬영할 때는 열심히 하되 그렇지 않을 때는 어딘가에 얽매여있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서 휴식할 때는 혼자 보내는 시간도 가지죠. 사실 근데 옛날에는 뭐든 혼자 낯선 곳에 가고 이런 게 하나도 안 무서웠는데 요즘 나이가 들어서 몸을 사리게 돼요(웃음). 뭔가 안전한 도시를 찾죠. 이제 저도 당분간은 휴식을 가지려고요. 만약 저와 반대로 휴가를 못가는 분들이 계신다면 우리 영화 보고 시원하게 즐기셨으면 합니다. 분명 휴가 같은 작품이 될 거예요(웃음).”


[뉴스핌 Newspim] 글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사진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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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의 깊어가는 '당권 고민'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당권 도전을 놓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당초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최근 '친한(친한동훈)'계 측근들 다수가 출마를 만류하고 있어서다. 출마 땐 승산이 있지만 당내 다수파인 구 '친윤(친윤석열)'계의 벽에 가로막혀 당 쇄신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대선 참패에도 구 주류는 건재하다. 원하는 후보를 쉽게 원내 사령탑으로 만들었고, 당 개혁안을 다수의 힘으로 저지하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한계와 쇄신파가 밀었던 김성원 의원이 친윤계의 지원을 받은 송언석 의원에게 완패했다. 30대 60으로 사실상 게임이 되지 않았다. 구 주류가 지배하는 당의 세력 분포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시한 개혁안은 이들의 반대로 표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경선에서 탈락한 한동훈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4.05.03 photo@newspim.com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어렵사리 당 대표 자리에 오른다 해도 이들이 비토할 가능성이 높다. 영남 중심의 다수파인 이들이 반대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전당대회에서 63%라는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가 이들에 의해 쫓겨난 전철을 밟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한 전 대표의 출마를 강력히 주장했던 측근들조차 신중론으로 입장을 선회한 배경이다. 물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는 알 수 없다. 측근들 다수가 반대해도 본인이 출마를 결심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마 가능성은 여전히 반반이라고 보는 게 맞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9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안 나온다고 하다가 나올 것"이라며 "한동훈 전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고, 결국 당 대표로 선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한 전 대표가 패배한 것에 대해 "누군가는 '한동훈 비토가 세기 때문에 최종 결선 투표에서 진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지만 그때 실제로 한덕수 총리에 대한 지지세라는 게 있었다"면서 "그런 분들이 아무래도 단일화나 이런 것에 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문수 후보한테 갔던 것"이라고 봤다. 이 의원은 나경원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일대일로 만약에 붙는다고 봐도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친한계 기류는 출마 만류 쪽이다. 원내대표 선거 완패가 결정적 계기였다. 당 개혁안 표류도 한몫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설령 대표가 돼도 현실적으로 당 쇄신은 요원하다고 본 것이다.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개혁안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인다든지, 또는 원내대표 선거에서 송언석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든지 이런 식으로 당의 변화가 느껴지는 상황에서 한동훈이 등판하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 수 있다"며 "지금 당내 분위기가 아직까지 많이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한 전 대표가 만약 출마를 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제일 높다고 본다"면서도 "지금 굉장히 복잡해졌다. 의견들이 5대 5라고 봤는데, 요즘은 주변에서 '출마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그러다 보니 한 전 대표가 나와서 이런 당을 이끌어가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라며 "저항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역시 친한계 핵심인 신지호 전 사무부총장도 이날 기독교방송(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좀 신중해야 된다는 의견"이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출전할 수는 없다. 현실은 그렇다"고 했다. 그는 "친한동훈 그룹 내에서는 신중파가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한동훈이라는 존재는 보수 재건의 최강병기인 동시에 최종병기, 마지막 보루"라며 "한동훈이 무너지면 보수 혁신, 보수 재건은 거의 물 건너간다. 그러니까 소중한 만큼 아껴 써야 한다"고 했다. 친한계 인사 중 강력한 출마론자였던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신중론으로 돌아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2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당의 최대 위기상황에서 한 전 대표가 출마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었지만 최근 원내대표 선거와 당 개혁안 표류 등을 보면서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한 전 대표가 대표가 돼도 구 친윤계의 반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권유하는 게 맞는지 고민스럽다"고 했다. 한 전 대표의 고민이 깊어간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쪽에 무게를 싣고 조직 확산 작업 등을 해왔으나 측근 그룹의 만류와 쇄신과는 거리가 먼 당 상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출마냐, 포기냐의 기로에 선 한 전 대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된다.    leejc@newspim.com 2025-06-2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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