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애플 채권 VS 주식 수익률 엇박자,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준 통화정책 행보 따른 자산시장 파장 드러내는 단면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이 발행한 회사채와 주식의 수익률이 커다란 대조를 이뤄 관심을 끌고 있다.

회사채 투자자들이 연초 이후 손실을 입은 반면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들은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얻은 것.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기대감에서 비롯된 채권과 주식의 엇갈리는 향방을 반영하는 단면으로 해석된다.

달러화[출처=블룸버그통신]
22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애플 회사채는 연초 이후 1.6%의 손실을 기록했다. 또 최근 4개월 사이 300억달러 규모의 애플 회사채에서 약 10억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회사채 손실액은 애플워치를 200만개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반면 같은 기간 애플 주식이 14%에 달하는 상승을 기록했다. 애플 주식은 회계연도 3분기(4~6월) 아이폰 실적 부진에 따른 급락에도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내며 회사채와 크게 상반되는 움직임을 연출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앞세운 글로벌 IT 공룡 기업인 애플에 베팅한 채권과 주식 투자자들의 명암이 엇갈린 것은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 및 향후 통화정책 향방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애플은 지난 2013년 170억달러에 이르는 회사채를 발행했다. 30년 만기로 발행된 회사채는 우량 채권으로 평가 받았고, 초저금리에 투자자들의 자금을 유인했다.

눈덩이 현금 자산을 보유한 애플이 회사채 발행을 단행한 것은 운전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연준의 부양책과 사상 최저금리 정책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는 것이 목적이었다.

장기 자금을 초저금리에 선제적으로 확보해 자본 비용을 바닥권에서 확정하겠다는 의도였다. 이를 통해 해외 이익을 국내로 유입시킬 때 발생하는 세금 부담을 피할 수 있었다.

애플이 회사채를 발행한 뒤 연준이 양적완화(QE) 축소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테이퍼(자산 매입 축소) 발작’이 발생했고, 벤치마크 금리가 상승 흐름을 탔다.

당시 금리 상승 추이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올해 1월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 움직임을 보인 데 따라 또 다시 금리가 들썩였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조디 루리 기업 신용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오를 때 회사채 가격은 오로지 한 가지 방향, 즉 아래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애플의 회사채 수익률은 벤치마크 금리 움직임에 민감하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설명이다. 지극히 낮은 수준의 프리미엄에 발행됐기 때문이다.

일례로, 2043년 만기 회사채는 1달러 당 99.42센트에 발행됐고, 현재 채권 가격이 91.63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또 쿠폰금리 2.7%의 2022년 만기 회사채는 지난 5월 발행 후 1달러 당 101.59센트까지 오른 뒤 최근 98.87센트로 밀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