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진 KT&G 대표이사 사장. <사진=뉴스핌DB> |
민 사장은 이 날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KT&G 대표이사 사장직에 대한 사의를 밝히고 후속 사장 인선 절차에 착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KT&G 이사회는 회사 정관에 의거 후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KT&G 사장은 사외이사 중심으로 구성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심사를 거쳐 후보 1인을 추천한 후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편, 민 사장은 자회사를 통해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 최근 검찰의 내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2010년 KT&G 사장에 임명된 뒤 6년째 재임해왔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