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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아마존·구글 공략용 미국ETF 'FDN', 'X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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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종목' 아마존·구글 등 다수 보유, 거래량 '넘쳐'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30일 오전 8시에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했습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종목코드: AMZN)이 최근 시가총액에서 월마트(종목코드: WMT)를 제치면서 미국 인터넷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로 아마존에 우회 투자하려는 수요가 몰리고 있다.

퍼스트 트러스트 다우존스 인터넷 ETF(First Trust Dow Jones Internet ETF, 종목코드: FDN)는 아마존의 비중이 9.67%로 보유종목 중 두 번째로 높다. 추종 지수는 다우존스 인터넷 종합지수(Dow Jones Internet Composite Index)로, 41개 인터넷 주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FDN의 순자산가치(NAV) 기준 가격 추이 <출처=www.ftportfolios.com>
FDN는 연초대비 17.51%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는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대표하는 나스닥지수의 7.46%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다. 

FDN은 하루 평균 30만4072주가 거래되고 있어 등 인터넷 관련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 중 유동성이 가장 높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수수료는 0.54%다.

FDN의 주요 종목에는 ▲페이스북 클래스 A 10.29% ▲아마존 9.67% ▲구글 클래스 A 5.80% ▲구글 클래스 C 5.56% ▲프라이스라인 그룹 5.54% 등이 있다. 구글·페이스북 등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이 FDN이 가진 매력이다.

섹터별로는 기술주 비중이 65.68%로 가장 높고 ▲경기순환 소비재 21.19% ▲금융 서비스주 7.61% ▲통신 서비스주 5.52%가 뒤를 잇는다.

FDN의 '스타 종목'인 아마존은 최근 분기실적 발표 후 주가가 폭등하면서 시가총액에서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를 추월했다. 

아마존은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 급증한 232억달러(약 27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4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전자 및 일반 상품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200만달러로 나타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2600만달러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아마존은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에 자동차를 이용해 주문 상품을 수령할 수 있게끔 만든 식료품점 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있다. 

고객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사전에 지정한 시간에 제품을 수령해가는 방식으로, 이로써 아마존은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 분야로도 사업 분야를 확장하려는 것이다. 

세 번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구글(종모코드: GOOG) 역시 최근 유튜브 및 모바일 시장의 성장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미국에서 두 번째 큰 기업이 됐다. 구글의 시가총액은 총 4680억달러, 애플은 7403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구글의 클래스 A 주식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으로 주당 의결권이 1표다. 클래스 B 주식은 일반인에게는 발행되지 않는 주식으로,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두 사람이 나눠갖고 있으며 주당 의결권이 10표로 더 높다. 

반면 클래스 C 주식은 클래스 B 주식을 1대 1로 분할해 만들어졌으며, 의결권이 없어 공동창업자의 의결권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밖에 FDN의 주요 종목 중 하나인 프라이스라인 그룹은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역경매라는 독특한 방식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역경매란 소비자가 먼저 가격을 제시하면 프라이스라인과 파트너십을 맺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이 이 소비자를 잡기 위해 경쟁하는 방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경매가가 더 내려가기 때문에 유리한 구조다.

프라이스라인은 지난 1997년에 처음 설립된 후 2003년 온라인 여행사 트레블웹 인수를 시작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렸다. 호텔·항공사 등 파트너와 상생을 도모하면서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가치로 삼은 결과, 현재 매출 503억달러(약 55조원)의 대형 기업이 돼 있다.

로버트 골드스버로우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이처럼 인터넷 판매·서비스 관련 업체들이 고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에서 지역별·연령별로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이에 따라 온라인 광고지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마존과 프라이스라인이 폭풍 성장하게 된 것도 이 분야에 꾸준히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해온 덕분이다.

증권사나 여행사 등 기존에 오프라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들의 온라인 진출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관련 산업이 계속 성장할 것임을 감안한다면 FDN의 투자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다.

FDN은 추적오차(tracking error) 면에서도 양호한 편이다. FDN의 벤치마크인 다우존스 인터넷종합지수는 최근 3년간 수익률이 연율 기준 24.55%였으며, 같은 기간 FDN은 23.94% 수익률을 나타내 벤치마크와 1% 미만의 오차를 보였다.

FDN보다 유동성이 풍부하면서도 아마존의 비중도 높은 ETF로는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셀렉트 섹터 SPDR ETF(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SPDR, 종목코드: XLY)가 있다.

XLY는 하루 평균 거래량이 620만주에 이르며,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의 모든 소비주를 담고 있는 S&P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셀렉트 섹터 인덱스(S&P Consumer Discretionary Select Sector Index)를 추종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아마존 8.41% ▲월트디즈니 7.72% ▲컴캐스트 클래스 A 6.50% ▲홈디포 6.14% ▲맥도날드 3.83% 등 다양하다. 수수료가 0.15%로 FDN보다 훨씬 싼 것도 장점이다.

XLY도 연초대비 9.31% 상승하면서 시장지수인 S&P500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미국 소비자 심리와 고용시장 상황이 개선되면서 XLY도 긍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

XLY는 최근 3년간 수익률이 연율 기준 22.25%였으며, 같은 기간 XLY의 벤치마크인 컨슈머 디스크레셔너리 셀렉트 섹터 인덱스는 21.37 % 수익률을 나타내 오차가 1% 미만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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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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