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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고구마 창고 화재 둘러싼 불편한 갈등, 빚더미 앉게된 할머니 운명은?

기사입력 : 2015년08월10일 21:30

최종수정 : 2015년08월10일 11:15

'리얼스토리 눈' 고구마 창고 화재 둘러싼 불편한 갈등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고구마 창고 화재 둘러싼 불편한 갈등, 빚더미 앉게된 할머니 운명은?

[뉴스핌=대중문화부] '리얼스토리 눈' 340회에서 고구마 창고 화재를 둘러싼 불편한 갈등을 다룬다.

경기도 여주의 한 마을에서 지난 7월 16일, 고구마 저장 창고에서 별안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이웃집 창고로 번졌고, 트럭과 지게차를 태운 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창고의 주인 손일순(81세) 할머니는 텃밭에서 일하다, 시커먼 연기를 보고 한달음에 집으로 달려왔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웃집까지 번진 불로 수억 원의 피해를 보게 됐다.  한여름, 고구마 창고에서 별안간 왜 불이 난 것일까? 

고구마 창고에 불씨가 튄 것은 점심 식사시간으로 모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였다. 조사결과, 화재 원인은 손 할머니네 비닐하우스를 수리하던 용접공의 부주의로 밝혀졌디. 이번 화재로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된 할머니와 이웃들은 피해 보상을 두고, 40년 지기 이웃사촌 사이에 불편한 기운이 표하고 있다.

불이 나 당장 급하게 돈이 필요했던 손 할머니. 작물이 채 여물기도 전에 남보다 서둘러 고구마 수확에 나섰다. 밭에서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캐낸 고구마는 여주 오일장에 직접 내다 판다고 한다.
 
팔십 평생 땅에서 일군 고구마와 곡식들로 장성한 5남매를 키울 수 있었다.  일제 해방 후, 징용에 다녀온 할아버지와 결혼해 굴곡진 삶을 살아온 손 할머니. 전쟁 통에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를 거둬 키우는가 하면, 겨울이면 직접 군고구마를 구워 상인들과 나누어 먹는 온정을 베풀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켜보는 시장 상인들은 빚더미에 앉을 위기에 처한 할머니가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일평생 지켜온 고구마밭을 잃고 빚만 남을 위기에 처한 손 할머니는 다시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10일 밤 9시 30분 'MBC 리얼 스토리 눈'에서 만나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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