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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2015 북한 영상 단독입수, 대가뭄(왕가물) 실상 공개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6일 밤 11시 제11회 ‘북한 ‘왕가물’ 대재앙 오나’ 편을 방송한다.
100년만의 ‘왕가물’이 북한을 덮쳤다. ‘큰 가뭄’을 뜻하는 '왕가물', 유례없는 가뭄으로 북한 전역이 타들어가고 있다.
평년 절반 수준의 강수량으로 농업 생산엔 비상이 걸렸고 올 가을부터 최악의 식량 위기가 시작될 거란 전망까지 나왔다. 북한 가뭄은 얼마나 심각한 것일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한반도 최북단 도시인 함경북도 온성부터 회령시, 양강도 혜산시까지 국경지대에서 잠입 촬영된 영상을 입수해 최초로 공개한다.
압록강과 두만강 수위가 눈에 띄게 내려간 모습, 모내기철이 지나도록 불모지로 남아있는 농토, 강가에서 식수와 생활용수를 길어 나르는 주민들의 모습까지 영상 속 북한은 가뭄으로 바싹 말라버린 상태이다.
UN 식량농업기구는 올가을 북한의 곡물 생산량이 20%가까이 감소할 거란 예측을 내놓았다.
북한에서 농업 생산량 20% 감소는 대규모 기근 사태를 예고하는 것. 가뭄 피해는 과연 어디까지 확산될까, 또한 왕가물이 한반도에 어떤 여파를 가져올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북한 가뭄 피해 영상을 단독 공개하고, '왕가물' 피해의 실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