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우려 있어 투자 안 하기로 결정
[뉴스핌=김성수 기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대우인터내셔널과 최대주주인 포스코를 투자대상에서 제외했다.
노르웨이 국기 <출처=블룸버그통신> |
앞서 노르웨이 국부펀드 윤리위원회는 대우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아열대 산림을 팜오일 농장으로 바꿀 위험이 있다면서 두 회사를 투자대상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이 펀드는 이미 50여개 글로벌 기업에 대해 인권침해·환경오염과 무기·담배 생산에 관련돼 있다는 이유로 투자대상에서 뺐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지난해 말 기준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 지분 각각 0.9%, 0.3%를 소유하고 있었다. 금액으로 치면 각각 1억9800만달러, 900만달러 수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