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삼성서울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후속대책을 마련한다.
1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환자 안전 인프라 확충방안과 메르스 백신 투자 계획 등을 담은 후속대책을 오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 건물과 의료 시스템 수정 등에 대한 방안이 주요 골자다.
이러한 대책마련은 국내 주요 대형병원으로써 메르스 확산을 막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 6월2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응급실을 포함한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음압병실도 충분히 갖추겠다"며 "앞으로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활동과 백신 등 치료제 개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약속한 후속대책을 충실히 담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