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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기간 유망산업] 민영병원, 의료개혁의 핵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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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화 가속, 민영의료계 4강구도 형성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5시 22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중국 경제 구조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중국 신흥산업이 성장 주도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철강 부동산 석탄에너지 등 전통 산업의 약세가 뚜렷해지는 대신 첨단 IT 인터넷 모바일 민간의료 빅데이터 3D프린팅 바이오 신에너지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급격히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산업구조 개혁과 성장방식의 전환 차원에서 이들 신흥 산업육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첨단제조나 IT 인터넷 분야와의 결합 없이 명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최근 발표된 2014년 '중국 500대 기업'중에서는 전통 제조분야의 매출 이익신장률이 급둔화 하는 대신 민간 비제조 인터넷 IT분야의 기업들이 약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굴뚝 산업 주식을 사는 것은 돈 주고 휴지를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신흥산업에서 보석을 찾아야 한다"는 증시 전문가들의 충고는 전통 제조의 쇠퇴와 신흥 산업의 부흥을 단적으로 예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되는 13.5계획(13차 5개년계획) 5년간 신흥산업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한층 빠르게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은 이제 신흥산업이 아니면 생존이 힘든 시장으로 바뀌고 있고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시장 주도주로 떠오르고 있다. 13.5계획기간 빛을 볼 유망 산업과 해당 기업들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편집자주>

[뉴스핌=강소영 기자]중국의 의료제도 개선과 함께 민간 의료시장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시장이 민간과 외국자본에 열리면서, 국내외 투자금의 민간의료 시장 투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민영의료 시장에서는 이미 4개 대형 의료그룹이 시장을 잠식해 나가는 등 의료 산업화도 빨라지고 있다.

◆ 의료 서비스와 민생개선 위해 민영병원 집중 지원

중국 의료시장은 전통적으로 공립병원이 독점해왔다. 그 결과 중국 국민은 낙후한 의료설비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비싼 진찰료를 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 왔다. 민생개선을 위해 의료 서비스 개선이 시급해지자 중국 정부도 의료시장 개혁에 착수했다.

의료산업은 병원, 의료기기, 제약, 바이오 등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분야로 뉴노멀(신창타이) 중국 경제의 성장동력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은 의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민영 의료시장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민영병원 설립과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중국 민영병원 청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중국의 민영의료기관은 연간 17%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1월 말, 중국의 민영병원수는 1만 2166개로 전국 병의원의 47.7%를 차지했다.

민영 병원 수는 큰 폭으로 늘었지만, 전체 의료시장에서 민영 병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작다. 진찰과 입원 횟수를 기준으로 보면, 민영병원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매출은 7%에도 미치지 않는다.

그러나 정부가 의료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민영 의료시장 육성에 나선만큼 앞으로 민영의료 시장의 잠재 성장력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국민의 소득증대와 고령인구 증가로 의료시장의 규모는 2020년 8조 위안(약 147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 중 상당부분은 민영 의료기관이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민영의료 시장 육성은 민간자본의 병원설립, 인수합병, 병원 운영 제도 개선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 민영의료 시장 '4대 천왕' 등장

민영의료 시장의 성장과 함께 중국에서도 자본과 기술을 갖춘 대형 병원 그룹이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침상수 2000개가 넘는 대형 민영 의료기업은 화룬의료(華潤醫療), 베이다의료(北大醫療), 중신의료(中信醫療) 그리고 푸싱의약(復星醫藥) 4개다.

민영 의료 그룹의 형성은 ▲ 공립 병원의 독점구조 타파 ▲  의료서비스 제고 ▲ 의료의 산업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중국의 민영의료 시장의 '4강' 중 최대 규모 기관은 22개 병원, 7300개 침상수를 보유한 화룬의료다. 화룬의료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전력·부동산·가스·시멘트·금융·의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화룬그룹의 자회사다.

화룬의료 산하의 병원은 모두 비영리 병원으로, 의료토탈 서비스·병원위탁운영·병원운영 컨설팅·금융리스 등을 주요 비지니스 모델로 내세우고 있다.

화룬의료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민영의료 기관은 중신의료다. 2011년에 설립된 중신의료는 중국의 대형 금융사인 중신그룹(中信集團)의 1급 완전자회사다. 

2014년말 기준, 중신그룹의 자산총액은 4조 7329억 위안으로, 2009년 이후 연속 6년 미국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중국 민영의료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룬의료보다 든든한 '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신의료는 모그룹의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의료사업에서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신의료의 침상수는 6000개, 운영병원은 모두 8곳으로 영리병원과 비영리병원을 모두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겨냥한 양로 서비스 특화와 지역 의료산업 시스템 구축으로 다른 민영병원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베이다의료는 화룬,중신과 비교해 의료기관 투자와 인수합병 전략이 두드러진다. 자금력은 중신의료보다 부족하지만, 베이징대학 의과대학을 기반으로 의료기술과 영향력 측면에서는 경쟁 병원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 비영리 병원 5개를 운영중이며, 베이다신경외과센터·베이다메디컬센터를 건설중이다. 

현재 침상수는 5000개 수준이지만 병원신설과 인수합병을 통해 침상수를 80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인수합병 대상 병원은 주로 화북지역의 종합병원에서 선정하고 있다. 

푸싱의약은 중국의 유명 제약사로, 그룹 산하에 5개 영리병원이 있다. 4대 민영병원 그룹 중 유일한 상장사다. 푸싱의약은 주로 병원 지분투자를 통해 의료업계에 발을 넓히고 있다.특히 제약사의 장점을 활용, 의약품과 의료기계 연구개발·제조판매·의료서비스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푸싱의약은 2013년 말 500개 병원을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4대 민영병원 외에도 중국에서는 막강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의료시장에 진입하려는 거대 자본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기술과 자본으로 무장한 고급 전문병원이 속속 들어서고 있고, 의료산업과 관련이 없는 대기업도 의료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군수 항공 기업인 중국항공공업그룹(AVIC)도 의료기관인 '중항의료'를 설립했고, 중국에서 최고의 산부인과 병원으로 꼽히는 허메이의료(和美醫療)는 홍콩증시에 상장, 중국의 5대 민영의료 기관 자리를 넘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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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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