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감] 국내기업 해외담합 과징금 3년간 1조…LG전자·삼성SDI '최다'

기사입력 : 2015년09월09일 18:06

최종수정 : 2015년09월09일 18:06

삼성전자·LG디스플레이 순 '불명예'…유의동 의원 "국제카르텔 예방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담합했다가 부과 받은 과징금이 최근 3년 간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와 삼성SDI가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았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대한항공은 두 차례나 적발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새누리당, 경기 평택을)에 따르면 2012년 이후 3년 간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담합으로 적발돼 부과한 과징금이 1조 375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재한 국가는 EU,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브라질 5곳이며, 적발된 기업은 8곳이 11회에 걸쳐 적발됐다.

부과된 과징금은 LG전자가 7040억원(2회)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SDI 2140억원(1회), 삼성전자 477억원(2회), LG디스플레이 201(1회), 삼성디스플레이 172억원(1회) 순이다(표 참조).
 
LG전자와 삼성전자, 대한항공이 각각 두 번씩 제재를 받았으며, LG전자는 EU(6975억원)와 브라질(65억)에서 CRT 담합을 이유로 적발되어 과징금과 적발 건수 모두 가장 많았다.

유의동 의원은 "해외 담합 적발은 기업은 물론 대한민국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는 것"이라며 "국제카르텔 조사가 강화되는 추세임을 감안해 공정위가 예방활동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