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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주택시장지수 10년래 최고

기사입력 : 2015년09월16일 23:30

최종수정 : 2015년09월16일 23:3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 개선세가 지속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로더데일에 위치한 주택가에 한 주택이 매물로 나와있다.<출처=블룸버그통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6일(현지시각) 9월 주택시장지수가 62로 지난달 60보다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5년 10월 이후 최고치다.

주택시장지수가 50을 넘으면 대다수 건설업자가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NAHB 주택시장지수가 61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독주택판매지수는 9월 67을 기록해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잠재매수자 트래픽 지수는 47로 1년래 최고치로 올랐다.

다만 향후 6개월간 단독주택 판매 기대지수는 8월 70에서 9월 68로 하락했다.

데이비드 크로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NAHB는 올해 110만 채의 주택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오늘 보고서는 우리의 전망과 일치하며 주택시장은 올해 말까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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