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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위안이상 고가株 '멸종'위기, 186개서 8개로 뚝

기사입력 : 2015년09월18일 11:08

최종수정 : 2015년09월18일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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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한 때 200개에 육박했던 A주 고액주가 최근 3개월 간 계속된 중국 증시 하락세에 10개 미만으로 급감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주가 폭락이전 186개에 달했던 A주의 100위안 이상 고액주는 최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 기준 8개로 줄어들었다.

또한 이들 8개 고액주 중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 ▲완다시네마(萬達院線, 002739) ▲춘추항공(春秋航空, 601021)만 정상 거래 중이고, 나머지 5개 종목은 현재 거래중지 상태라 거래 재개 후에도 고액의 주가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눈에 띄는 점은 현재 남은 8개의 100위인 이상 고가주 가운데 5개 종목이 상장 1년 미만의 차신주(次新股)라는 점이다.

증시가 호황을 이루며 100위안 이상 고액주가 186개 였을 때에도 절반 이상의 종목이 모두 차신주였다. 지난해 초 상장했던 안둔정보(安頓信息, 300380)와 취안퉁교육(全通教育, 300359)은 올해 5월경 주가가 200위안까지 치솟으며 유망 차신주로 손꼽히기도 했다.

고액주가 대거 사라진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단연 증시 불황이다. 장 중 한 때 474위안까지 올랐던 안둔정보 주가는 이달 17일 90.62 위안까지 떨어졌고, 마찬가지로 한 때 467.57위안을 찍었던 취안퉁교육의 최신 가격은 65.46위안에 불과하다.

급락세를 멈추고 19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90.62위안으로 장을 마친 바오펑과기(暴風科機, 300431)지만, 328.01 위안의 최고가에 비교한다면 무려 70% 하락한 가격이다.

2014년 실적 보고서와 2015년 상반기 보고서 공개 이후 100위안 고액주 대열에서 빠진 종목도 상당하다. 고액주 상장사들이 잇따라 고율 무상증자를 한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에 따르면, 주가가 200위안 이상에서 100위안 이하로 하락한 36개 상장사 중 19개 상장사가 고율 무상증자를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 고율 무상증자를 시행하지 않은 상장사 대부분은 상장 기간이 길지 않은 차신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관해 한 시장 애널리스트는 주가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투자자들의 부적응을 불러올 수 있어 유동성이 나빠질 수 있기때문에 고율 무상증자를 통해 주가를 낮춘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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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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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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