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헤지펀드 9월 연준 긴축 베팅했다가 ‘참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부 투기거래자 급격한 포지션 정리 나서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들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점쳤다가 쓴 맛을 봤다.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자들이 이달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 국채를 포함한 채권 가격의 하락에 베팅했으나 결과가 크게 빗나갔기 때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현장[출처=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TD증권에 따르면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하루 전인 15일 기준 채권 숏베팅 포지션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기거래자들의 예상대로 연준이 16~17일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면 쏠쏠한 차익을 올렸겠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연준이 제로 수준의 금리 정책을 유지한 것은 물론이고 회의 성명서에서 저 인플레이션과 해외 경기 둔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크게 강조하면서 채권시장이 랠리를 연출했다.

TD증권의 청 첸 채권 전략가는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투기거래자들이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매파 기조를 보일 것으로 강하게 예상했다”며 “이 때문에 회의 이전 채권 매도 포지션이 크게 늘어났지만 회의 이후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대폭 청산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기준 채권 매도 포지션은 총 24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장단기 미국 국채와 유로달러 선물 등을 포함한 수치다.

회의 후 국채 수익률은 투기거래자들의 예상과 대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FOMC 전날 2.3%에 근접했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 초반 2.128%까지 밀렸다.

2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16일 0.81%에 거래됐으나 이날 0.7% 내외까지 떨어졌다.

연준 정책자들의 향후 금리 전망을 반영하는 점도표에 따르면 앞으로 수년간 연방기금 금리의 상승 속도가 종전 예상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점도표의 내년 연방기금 금리의 전망치 중간값은 1.375%로, 지난 6월 수치인 1.625%에서 상당폭 하락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연준이 올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고 있다. 세계 최대 채권펀드 업체인 핌코와 구겐하임 파트너스 등 투자은행(IB)들은 금융위기 이후 첫 금리인상을 내년에 실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글로벌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은 연준 정책자들이 과거에 경험하지 못했던 환경”이라며 “시장 급변동이 연말까지 진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