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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 림프종 발병 사실 공개

기사입력 : 2015년09월23일 01:08

최종수정 : 2015년09월23일 01:0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로이드 블랭크페인(61)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림프종 발병 사실을 공개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출처=블룸버그>
블랭크페인 회장은 22일(현지시각) 웹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검진에서 림프종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블랭크페인 회장은 림프종 치료를 위해 뉴욕에서 향후 몇 달간 화학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블랭크페인 회장이 화학 치료를 받는 동안 개리 콘 수석운영책임자(COO) 등 다른 임원들이 CEO의 직무를 일부 대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골드만 관계자들은 블랭크페인 회장이 퇴직 시기나 골드만을 떠난 후 계획을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도 후두암 발병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다이먼 회장은 치료를 받는 동안 CEO로서의 직무를 지속했고 5개월 만에 완치 사실을 밝혔다.

블랭크페인 회장은 전형적인 뉴욕 성공 신화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우체국 직원인 아버지와 접수 담당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블랭크페인 회장은 학자금 지원을 받아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세금 변호사로 일하다 골드만의 자회사인 제이 애론 앤 코에 합류한 후 금융가로서의 인생을 살았다. 블랭크페인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골드만을 이끌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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