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사용자가 60% 차지
[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결제액 350억원을 넘어섰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페이는 지난달 20일 국내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누적 결제액 351억원을 달성했다.
삼성페이로 이뤄진 결제 건수는 총 150만건으로 이 가운데 60%는 갤럭시노트5 사용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삼성페이 서비스는 갤럭시S6 시리즈(갤럭시S6·갤럭시S6 엣지·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갤럭시노트5 등 총 4종의 스마트폰만 지원한다.
삼성전자 측은 향후 중저가폰에도 삼성페이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페이는 출시 이후 하루 평균 2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신규 등록하고 있다. 현재 누적 가입자 수는 6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뿐 아니라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현금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앞으로는 교통카드와 각종 멤버십 카드도 이용할 수 있다.
시중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은 삼성페이로 현금을 입출금할 수 있는 ATM 기기 서비스도 시작했다.
한편 삼성페이는 오는 28일 미국에 전격 출시, 애플페이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