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국제유가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유가에 부담을 줬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은 유가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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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42센트(0.88%) 오른 배럴당 48.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 원유 시장의 과잉 공급이 지속할지를 가늠하며 조심스러운 거래를 이어갔다.
뉴욕증시 약세는 유가 하락요인이었지만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은 유가를 지지했다.
시장조사 기관 젠스케이프는 미국산 원유의 현물 인도 지점인 오클라호마주 커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지난 22일까지 한 주간 62만5000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리퀴디티 에너지의 피터 도너번 중개인은 "젠스케이프의 발표 이후 기술적인 반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