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옐런 "올해 금리인상"…미국 기업실적 옥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P500 3분기 순익 4.4% 감소 전망…주가 하락 우려

[뉴스핌=김성수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말 첫 금리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달러 강세가 다시 힘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미국 기업들에게 달러 강세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심지어 미국 기업들의 매출이 3분기 연속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마저 고조되는 상황이다.

◆ 달러 강세, 3분기에도 실적 '발목' 

옐런 의장은 24일 매사추세츠 주 애머스트 소재 매사추세츠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첫 금리 인상이 올해 말 이뤄질 것이란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연방기금금리를 올해 말 어느 시점에 올리고, 고용시장이 더 나아지고 물가상승률도 2% 목표치로 되돌아간 후에는 단기금리를 점진적으로 계속 올리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옐런 의장의 발언 후 달러인덱스는 0.3% 오른 96.282로 상승했다. 한국시간 기준 오후 2시 3분 현재 달러인덱스는 96.30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이 이번 3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달러 강세마저 부담을 지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은 S&P500 기업들이 달러 강세 부담으로 올 3분기 순익과 매출이 각각 4.4%,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 부문 비중이 매출의 절반을 넘는 기업들은 순익은 14.1%, 매출은 12.1% 급감하면서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3분기에 달러 강세가 전분기에 비해 약화됐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 실적이 다소 나아질 것을 기대했던 애널리스트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특히 에너지 섹터는 저유가라는 악재까지 겹쳐 실적 감소폭이 더 극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브라이언 길마틴 트리니티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미국 투자사이트 씨킹알파에 올린 글에서 "에너지 섹터를 멀리하라"고 강조했다. 그는 "에너지 섹터 실적의 절대 수치 뿐 아니라 감소 폭 역시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원유가 40달러 후반 선에서 바닥을 찾을 것처럼 보이지만 아직 기술적 저점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출처=팩트셋>

◆ '매출 침체' 공포…"2009년 후 첫 역성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기업 매출 둔화에 대해 '매출 침체(revenue recession)'라며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국 기업들의 향후 12개월간 예상 주당순익(EPS)의 연간 증가율은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는 실정이다.

실적 둔화는 향후 뉴욕 증시의 등락과도 연관돼 있기 때문에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S&P500 기업들이 3분기에도 매출 둔화를 겪을 경우 매출이 3개분기 연속 뒷걸음질 치게 된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리치 베리는 "S&P500 기업들 매출이 3개분기 연속 감소하는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후 처음"이라며 "트레이더들은 미국 주요 기업들 매출이 가라앉을 것이란 사실에 조바심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들 매출이 뚜렷하게 반등하지 않을 경우 뉴욕 증시는 순익의 16~17배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S&P500지수는 현재 기업 순익의 19배에 거래되고 있다.

조나단 글리오나 바클레이즈 주식전략 부문 대표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성장 둔화, 신흥국 경기 침체 등이 올해 뉴욕 증시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익(EPS)이 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는 S&P500기업들의 EPS 전망치를 123달러에서 117달러로 하향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IT 섹터의 경우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에서 '시장 비중(market weight)'으로 하향했다.

다만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이러한 우려에서 한발짝 벗어나 있다. 팩트셋은 미국 내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달러 강세에 따른 타격이 사실상 없어 3분기 순익과 매출이 각각 3.1%,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기업들의 향후 12개월간 예상 EPS 연간 증가폭이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출처=톰슨로이터>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한덕수 재판 위증' 1심 무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위증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증했다는 혐의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처음부터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 선포를 하려 했던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처음부터 국무위원을 불러야 한다고 생각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요건은 갖춰야 했다며 원래부터 그렇게 하려 했다는 취지로 답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의 건의를 받고 나서야 국무회의를 열려고 했다는 것이 특검 측 시각이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이 한덕수 등 6명과 처음으로 집무실에서 회동했을 당시 2차로 연락받고 온 최상목에게 교부할 계엄 문건이 미리 준비된 점, 피고인이 (1차) 회동을 마치자마자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에게 최상목 등 국무위원 6명을 특정해 대통령실로 오라고 연락한 걸 보면 6인 회동 이후 국무위원을 2차로 소집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한 "김용현이 계엄 직후 검찰 조사에서 피고인이 계엄할 때 뭐가 필요한지 물어봐서 계엄 선포문, 국무회의 안건 상정, 포고령 등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피고인은 한덕수의 건의와 상관없이 처음부터 국무위원 소집하려고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위증죄는 경험한 사실에 관해 기억에 반하는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주관적 평가 등은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다"며 "당시 국무회의가 법률상 심의에 해당할 수 있는지는 별론으로 하고, 처음부터 의사정족수를 갖춘 국무회의를 소집할 생각이 있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피고인의 의견 내지 주관적 평가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약 7분 동안 진행된 선고 내내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무죄의 공시를 원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 뒤 퇴정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총 8개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이중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에서 무기징역, 체포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나머지 재판들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거나 선고를 앞두고 있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0:58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