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폭스바겐, 판매금지 및 조작 조사 전 세계로 확산

기사입력 : 2015년09월28일 15:24

최종수정 : 2015년09월28일 15:24

벨기에·브라질·스페인·스위스·일본 등 관련조치 나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배기가스 조작 논란으로 도마위에 오른 폭스바겐에 대한 판매금지 처분 및 조사 움직임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폭스바겐의 디젤엔진 배출가스 조작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25일 서울의 한 폭스바겐 매장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김학선 사진기자>
27일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관련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곳은 벨기에와 브라질, 스페인 등이다.

벨기에 정부는 현재까지 판매된 폭스바겐 디젤 차량이 약 50만대로 추산된다며 폭스바겐에 해명과 피해규모 설명을 요구했으며 관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당국도 자국 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조작 여부를 조사한 뒤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리콜은 물론 5000만 헤알 규모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6일에는 스페인 정부가 폭스바겐의 자회사 세아타에 지원한 정부 보조금을 반환하라고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스위스는 폭스바겐의 디젤차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연방정부 도로청은 "폭스바겐으로부터 정보를 받는 대로 판매금지 여부를 28일 중으로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에서는 스즈키 자동차가 보유하던 폭스바겐 지분 438만700주(1.5%)를 손해를 감수하고 폭스바겐 지주회사 포르쉐홀딩스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