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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한 SBS `용팔이`에서는 김태희가 그리움에 주원을 찾아가 멀리서 지켜봤다. <사진=SBS `용팔이` 방송캡처> |
30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17회에서는 태현(주원)은 두철(송경철), 중환자실 수간호사(오나라), 지인들과 모여 오후 햇살에 바람을 느끼며 시간을 보냈다.
태현은 "난 요즘이 제일 좋아. 소현(박혜수)가 구박해도 좋고 두목이 깡패를 데려와도 좋고 이렇게 맥주를 마셔도 좋고. 이렇게 바람을 느끼면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진(김태희)을 생각했다.
이때 여진은 태현을 찾아가 멀찌감치서 바라봤다. 여진은 '태현아 너한테 가고 싶어'라고 말했다. 태현은 여진을 보지 못했고 이 자리에 채영(채정안)도 함께했다. 태현은 채영을 "누나"라며 반갑게 맞았다.
두철은 "이게 무슨 개족보여. 누님이라니 처남댁한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다 두철은 채영에게 "그동안 무탈하셨죠"라고 안부를 물었고 채영은 "네 덕분에요"라며 웃었다.
채영까지 본 여진은 "너라도 행복해서 다행이야 태현아"라고 지켜본 뒤 떠났다.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