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대통령이 11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권 확보를 위한 해방 프로젝트 재개를 밝혔다.
- 이란 평화 제안을 쓰레기라 비난하며 군사 조치 포함 최후통첩을 보냈다.
- 이란 핵 위협 대응으로 장성들과 대규모 군사 옵션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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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측 제안 전면 거부
휴전 선언 후 최대 위기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 해상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권 확보를 위한 '해방 프로젝트(Project Freedom)' 재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특히 이란 측의 평화 제안을 "쓰레기"라고 맹비난하며 군사 조치 재개를 포함해 사실상 최후통첩성 경고를 보냈다.
◆ 단순 호위 넘는 대규모 작전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미군의 호위 작전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작전이 과거와는 차원이 다를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박 호위는 더 큰 규모의 군사 작전 중 일부에 불과하다"며 이란을 겨냥한 전면적인 군사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이란은 이미 군사적으로 완전히 패배했다"고 주장하며, "그들이 그동안 구축한 것이 조금 남아있을지 모르나, 우리는 단 하루 만에 그것을 날려버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이란 제안은 읽을 가치도 없는 쓰레기
같은 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보낸 평화 제안에 대해 전례 없는 수위의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이란의 제안서를 "쓰레기(piece of garbage)"라고 지칭하며 "다 읽지도 않았고, 읽느라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도 않다"며 전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어 현재의 휴전 상태를 "생명유지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life support)"이자 "역대 가장 취약한 상태"라며 "마치 의사가 걸어들어와서 '환자분의 생존 확률은 약 1%'라고 말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실상 지난 4월 선언했던 휴전 체제가 붕괴 직전에 이르렀음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 장성들과 군사 옵션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대응의 명분으로 이란의 핵 위협을 꼽았다. 그는 "이란은 매우 위험하고 변덕스러운 존재"라며 "내 계획은 아주 간단하다. 이란은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기로 했다가 입장을 바꿨다며 "이틀 전에는 그랬다가 마음을 바꿨다. 문서에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향후 대응과 관련해 "대규모 장성 그룹이 내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해 군사 옵션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음을 시사했다.
'해방 프로젝트'는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을 호위하는 작전으로, 지난주 시행 36시간 만에 잠시 중단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 일시 중단을 결정했으나, 이란의 태도 변화가 없자 다시 '강 대 강' 국면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