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국방부가 11일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지브롤터 기항을 공개했다.
- 이란 압박 차원에서 위치를 이례적으로 밝힌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 이란 제안 거부 직후 나온 조치로 주목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 국방부가 핵무장을 갖춘 미국 해군 잠수함의 위치를 이례적으로 공개하며 이란을 향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해군이 성명을 통해 오하이오급(Ohio-class) 탄도미사일 잠수함이 지브롤터에 기항했음을 밝혔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휴전 제안을 강하게 거부한 직후 나온 발표란 점에서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잠수함은 흔히 "부머(boomer)"라고 불리며, 핵탄두를 발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은밀한 전략 무기 플랫폼이다.
미 해군은 "이번 기항은 미국의 역량과 유연성, 그리고 NATO 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하이오급 탄도미사일 잠수함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탐지 불가능한 발사 플랫폼으로, 미국 핵 3축 체계에서 가장 생존성이 높은 전력"이라고 강조했다.
미 해군은 통상적으로 이러한 '부머' 잠수함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는다. 이들 잠수함은 극도로 기밀성이 높은 전력으로, 이번 발표에서도 지브롤터에 도착한 잠수함의 구체적인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매체는 이번 발표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답변을 "완전히 수용 불가(TOTALLY UNACCEPTABLE)"라고 일축한 지 불과 몇 시간 뒤에 나왔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중국은 이란의 핵심 우방국으로, 이번 회담에서 이란 핵 문제도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