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재무부가 11일 이란산 원유 대중국 운송 도운 개인 3명과 기업 9곳을 제재했다.
- 이란 혁명수비대가 위장 기업 통해 원유 판매·운송 지원한 단체를 겨냥했다.
-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중국 방문 전 나온 조치로 이란 자금 차단 의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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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의 대(對)중국 운송을 도운 개인·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나온 조치다.
미 재무부는 11일(현지시간) 해외자산통제국(OFAC)을 통해 이란산 원유의 대중국 판매·운송을 지원한 개인 3명과 9개 기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은 홍콩 소재 4곳,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4곳, 오만 소재 1곳으로 구성됐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번 제재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다수의 위장 기업을 활용해 이란산 원유를 중국에 판매·운송하는 것을 지원한 개인과 단체를 겨냥했다.
제재 대상 3명은 IRGC 산하 '샤히드 포르자파리 석유본부'에서 근무하며 터키 소재 위장 기업 '골든글로브'를 통한 대금 수수를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글로브는 IRGC의 연간 수억 달러 규모 원유 판매를 처리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이미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기업은 ▲홍콩블루오션 ▲홍콩산무 ▲지안디HK ▲맥스아너인터내셔널트레이드(이상 홍콩) ▲오션얼라이언즈쉬핑 ▲블랑카굿즈홀세일러 ▲유니버설포춘트레이딩(이상 두바이) ▲아틱에너지(샤르자) ▲제우스로지스틱스그룹(오만) 등 9곳이다. 이들은 이란산 원유의 판매·운송 중개, 그림자 선단 유조선을 이용한 이란산 원유 운송 알선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버설포춘트레이딩은 이란 국영석유공사(NIOC)의 위장 기업으로도 활용됐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무기와 핵 프로그램, 역내 대리세력 지원을 위한 자금 조달에 사용하는 금융 네트워크를 계속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이란의 드론·탄도미사일 제조용 무기와 부품 구매를 지원한 개인·기업에 대한 제재에 이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3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 도착, 다음날인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중국의 이란산 원유 구매 문제를 직접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