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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일제히 올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1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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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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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 AI·반도체 랠리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 유로존 물가 상승세로 이달 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무력 충돌이 계속되는 가운데 반도체·기술주가 급등하며 AI 슈퍼사이클 기대가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2일(현지 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올랐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동반 랠리로 투자심리가 한층 활기를 얻는 모습이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인플레이션은 이란 전쟁의 여파를 반영한 듯 매월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주요 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를 이뤘다.

레바논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과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10포인트(0.66%) 오른 625.3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1.13포인트(0.48%) 상승한 2만5124.1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4.56포인트(0.33%) 뛴 1만373.51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62.50포인트(0.77%) 전진한 8209.09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803.38포인트(1.61%) 상승한 5만578.54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87.10포인트(0.48%) 오른 1만8272.00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로존의 5월 물가상승률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2% 올랐다. 올해 들어 1월 1.7%, 2월 1.9%, 3월 2.6%, 4월 3.0%를 기록한 데 이어 또 다시 수치가 높아졌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클라우스 비스테센은 "이번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ECB가 다음주 회의에서 금리를 0.25% 올리는 데 충분하다"고 말했다. 

시장은 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 2.25%로 올릴 가능성을 약 95%로 반영했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와는 달리 무력 충돌을 계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며,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과의 협상 역시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이날도 마르와니예, 시디킨, 야테르, 만수리 등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북부 도시 사페드를 향해 로켓 2발을 발사하고 서갈릴리 지역 이스라엘 군 주둔지에도 자폭 드론을 날렸다. 

주요 업종 중에서는 기술주가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기술주 지수는 3.4% 상승해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도체 제조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AI 붐에 따른 강한 수요를 시사한 뒤 15.1% 급등했다. 2000년 9월 이후 최고치였다.

독일 최대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은 9.5%, 프랑스 전력·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4% 상승했다.

스위스 자산운용사 시테 제스티옹(Cité Gestion)의 투자전략 책임자 존 플라사르는 "반도체는 더 이상 단순한 전통적 기술 업종이 아니다. 점차 미래 글로벌 경제의 핵심 인프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질문은 이 사이클이 결국 끝날 것인가가 아니라, 시장이 실제로 그 종말을 예상하기 시작하기 전까지 이 글로벌 AI 슈퍼사이클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가일 수 있다"고 했다. 

네덜란드 기술투자회사 프로수스(Prosus)는 9.4% 상승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 회사 포트폴리오 내 최대 자산인 중국 텐센트가 14억 명의 위챗 이용자를 대상으로 내장형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영국 담배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는 2.5% 하락했다. 던힐 담배 제조업체인 이 회사는 궐련형 담배와 일반 담배 시장에서 판매량이 부진하다고 밝혔다.

프랑스 바이오 제약회사 아비박스(Abivax)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뒤 43.6% 폭락했다. 치료 효과는 강력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안전성 우려에 주목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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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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