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산업은행, 증권사·PEF와 경쟁 NO..'정책금융' 집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A·사모펀드실 등 기업구조조정 업무로 역할 재정립

[뉴스핌=윤지혜 기자] 국내 IB(투자은행) 업계의 강자로 군림하던 KDB산업은행의 영역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가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간 산은이 민간업체와 경쟁해온 상업적 영역을 재편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산은의 자본시장부문 산하 M&A(인수합병)실과 사모펀드(PEF)실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말 예정된 '정책금융기관 역할 재정립 방안'에서 산은이 민간과 경합해 생기는 상업적 기반의 업무는 점차 축소하고 기업구조조정에 국한한 업무로 제한하는 뱡향으로 구상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아직 태스크포스(TF) 등이 정해지지 않아서 구체적인 업무 간 이동에 대해 답하기 어렵지만 큰 그림에서 IB 업무를 재편하는 방향은 맞다"고 했다.

그간 산은은 국책은행인데도 불구하고 민간 영역의 PEF와 직접 경쟁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산은이 운용하는 PEF는 지난해 말 약정 기준 6조4000억원으로 국내 2위 규모다.

M&A 업무도 마찬가지다. 산은은 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오는 매물에 대해 다른 증권사와 경합해 주관과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수수료를 받는다.

한 증권사 IB의 고위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이 IB영역에서 몸집을 키우는 것은 정부가 주장하는 국내 IB 확대와 자본시장 활성화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산은이 IB업무를 독점하다시피 해 시장의 불만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사모펀드실은 1실과 2실로 나뉘어 있다. 사모펀드 1실은 사모펀드의 운용주체(GP)나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2실은 대우건설과 같이 부실 징후가 있는 기업을 PEF를 통해 인수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사모펀드실을 하나로 통합하거나 1실 업무를 조정하는 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PEF 관련 외 다른 IB업무와 기업구조조정 업무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또한, 산은이 구조조정 업무를 맡게 된 유암코에 구주인수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면서 기존 기업구조조정 역할은 유지될 방침이다.

또 다른 금융위 관계자는 "유암코의 구조조정전문회사로서 역할은 기업을 어떻게 파는가이다"며 "채권은행으로서의 산은 역할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구조조정 기능에서 산은 영역이 줄어들거나 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산은은 직접 투자 형태로 128개의 자회사를, 사모펀드(PEF) 투자조합 등에 간접투자의 형태로 160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