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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기 5중전회' '13.5' 계획 기대감 고조

 [편집자주] 이 기사는 10월 12일 17시 27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서 표출한 기사입니다.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10월 1-7일간의 장기 연휴 이후 중국 증시가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국경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8일과 9일 상하이종합지수가 각각 2.97% 1.25%씩 오른 데 이어 12일에도 3% 이상 급등하면서 향후 증시에 대한 낙관적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증시가 6월 부터 4개월간 하락했지만 10월에는 상승기조로 전환한 뒤 연말까지 오름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특히 11월에는 A주 황금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과거 경험상 5개월 연속 하락은 드물어

증시 거래 재개 이후 3일간 상하이종합지수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다수 전문가들은 이달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할 것으로 전망한다.

과거 경험을 보더라도 증시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경우는 4번에 불과했고, 이마저도 대부분 2003년 전의 일이라 특별한 악재나 리스크가 없다면 10월에는 반등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월말 종가기준으로 지난 5월말 4611.74포인트를 기록한 뒤 6월말(4277.22포인트), 7월말(3663.73포인트), 8월말 (3205.99포인트), 9월말(3052.78포인트)까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월의 반등세는 연말 증시를 자극해 4분기에는 본격적인 상승장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시티그룹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6년 말까지 5개 분기 동안 아시아 증시가 가파르게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특히 A주를 포함한 아시아 신흥국가 주가지수 상승률이 3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또한 중국 증시가 오는 연말까지 지난 8월말 대비 3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고, 노무라증권은 4분기가 올해 중 가장 좋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국원증권(國元證券) 애널리스트 허진후이(何錦暉)는 “4분기 중반 이후부터는 실물경제 회복·A주 주식 가치 인정·정책적 지원 효과가 더해져 증시에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0월 상하이지수가 2850-3250포인트 구간에서 힘을 축적한 뒤 11월 초부터 반등을 시도, 11월 말에 3500포인트에 도달하고, 12월 4분기 거시경제 지표 개선 소식이 전해지면 연말에는 4000-42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그러나 휴장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3000포인트 초반에서 이달 3번째 거래일인 12일 현재 이미 3200포인트를 돌파, 3300포인트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 최적의 투자 기회는 ‘연말’에

10월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지만 최적의 투자 기회는 아직 기다릴 때라는 분석도 있다.

절상(浙商)선물금융연구소 메니저 겸 거시금융애널리스트 치원쥐(齊文舉)와 금융선물 애널리스트 선문줘(沈文卓)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수익 감소 부담은 커지고 무위험수익률 하락세가 주춤해지는 등 단기적으로는 지수가 또다시 내려 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 봤을 때 경제성장모델이 전환되고 있는 상황에서 A주에 대한 지나친 비관은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만굉원(申萬宏源) 증권은 “다음 단계 상승할 3대 촉매재가 있다”며 3가지로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18차 5중전회) 이후 개혁기대감 재점화 ▲국유기업 개혁 관련 정책 중 우리사주비율 규제 완화 여부 ▲감세정책 정식 시행을 꼽았다.

다만, 이 같은 촉매제가 실제 효과를 내지 못한다면 지금의 상승장은 베어마켓 중 축적된 에너지와 테마들이 소폭 반등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며, 10월에 발표될 상장사의 3분기 실적에 특히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신만증권은 “10월 수익률이 반드시 9월보다 높은 것은 아니다”며 “더 좋은 기회는 증시 ‘황금기’인 11월과 ‘다이아몬드기’인 12월에 있을 것이며, 2016년 춘계 장이 시작될 때야 말로 가장 정확한 기회”라고 진단했다. 

한편, 시장의 이목은 현재 ‘13차 5개년 경제계획(13.5계획)’이 윤곽을 드러낼 18차 5중전회에 쏠리면서, ‘13.5계획’ 테마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에 따르면, 동북증권(東北證券)은 ▲국유기업 개혁 ▲현대농업 및 농업개혁 ▲환경보호 ▲인터넷정보 보안 등 섹터 비중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신만굉원은 ’13.5’ 계획 테마 섹터로 빅데이터와 컴퓨터·신에너지 자동차·원자력 등 과학기술 주도형 테마를 꼽았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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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통일교 의혹' 15시간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전담팀은 전날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가평군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전재수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 자택과 의원실, 광화문 김건희 특검 사무실,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 총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은 15시간 40분이 이날 0시 40분경 마무리됐다. 경찰은 전 의원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지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명품시계를 발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밤 서울 용산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본부(통일교 서울본부)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차량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5.12.15 leehs@newspim.com 앞서 윤 전 본부장은 김건희 특검 조사 과정에서 지난 2018~2020년 사이 현금 3000만~4000만원과 명품시계 2개를 전 의원에게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했고 이에 전 의원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사의한 바 있다. 전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어떤 금품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현 대한석탄공사 사장) 자택, 대한석탄공사 사장 집무실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됐다. 이들 전현직 정치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금품 수수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의 경우 공소시효가 7년으로 지난 2018년 금품 수수가 이뤄졌다면 올해 말 공소시효가 만료될 수 있다. 다만 뇌물수수가 적용되면 공소시효가 최대 15년으로 늘어나는데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까지 함께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교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경기도 가평 경기도 통일교 천정궁과 통일교 서울본부, 통일교 산하단체 천주평화연합(UPF) 사무실, 한 총재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수감된 서울구치소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한 총재에 대한 수사 접견을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한 총재의 경우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전환됐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는 한 총재를 금품 공여 혐의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2018년 무렵의 통일교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본부장의 진술에서 전현직 정치인에 금품을 전달한 시기인 2018년의 자료를 확보한 것이다. 앞서 통일교 관련 의혹을 수사한 바 있는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특검에서 넘겨받은 통일교 의혹 관련 자료가 부실해 경찰이 직접 자료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반면, 특검은 넘겨줄 자료는 다 넘겨줬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내 파일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5일 10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정치권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이 15시간만에 끝났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회계자료와 휴대 전화 등을 토대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진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전재수 의원(전 해수부 장관)의 사무실로 경찰청 특별전담수사팀이 들어서고 있는 모습. 2025.12.15 pangbin@newspim.com origin@newspim.com 2025-12-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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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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