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영원한 제로금리? 잿빛 시나리오 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플레이션 '활짝' 자산시장 시사점은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의 제로금리가 영원히 지속된다?

올해 1월과 내년 1분기를 놓고 투자자들 상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시기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제로금리가 영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출처=AP/뉴시스>
1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FT)는 연준의 긴축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각론을박이 시기 문제에서 제로금리의 장기화 가능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른바 Q4(4차 양적완화)를 시행할 가능성이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주중 국채 선물시장은 내년 3월까지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50% 이내로 점쳤다. 이는 연초 99%에서 대폭 하락한 수치다.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 엇갈린 발언이 투자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하고 있으며, 일부 정책자들조차 제로금리 정책을 종료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FT는 전했다.

문제는 이 경우 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영속적인 제로금리 정책이 시사하는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정책 금리가 장기간에 걸쳐 제로 수준에 머문다면 이는 디플레이션이 확산되는 신호로 풀이할 수 있다고 FT는 주장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이에 따른 상품 가격 하락이 글로벌 경제 전반에 디플레이션을 초래하는 정황을 반영하는 단면이라는 얘기다.

이 경우 이머징마켓과 채권시장의 급락에 대한 공포가 희석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9월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크게 꺾이자 이머징마켓 주식 펀드로 3개월만에 처음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상품 시장은 경우가 다르다고 FT는 판단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일정 부분 회복되더라도 디플레이션 압박이 지속될 경우 상품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받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원자재 수출국을 중심으로 이머징마켓 역시 경기 하강 압박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디플레이션은 기업 수익성과 가격 결정력에도 커다란 흠집을 낼 수 있어 우려된다. 이는 주식시장 전망을 불투명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디플레이션이 장기화될 경우 통화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꺾일 여지가 높고, 궁극적으로 주가를 끌어내리는 악재가 될 수 있다.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달러화 상승을 초래한 주요인이 미국과 그 밖에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탈동조화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제로금리가 종료되지 않을 경우 달러화의 상승 날개가 꺾일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이머징마켓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고 FT는 내다봤다. 또 달러화에 대한 자국 통화 강세를 원치 않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 역시 부양책을 추가로 실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