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한진해운이 '2015년 무역안보의 날'을 맞아 수출관리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일 한진해운에 따르면 미국, EU, 유엔 등 전 세계 국가와 단체들의 경제 제재사항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법규를 준수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수출 보호와 무역수지 개선 등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란 제재 상황하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이란 수출물량 보호를 위해 정부와 단체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란내의 안전 항만 발굴 및 해운 서비스 유지에 최선을 기울여 왔다.

김태훈 한진해운 상무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전 세계 국가들의 수출,입 화물의 제재 사항을 더욱 조기에 파악, 대응해 고객들의 원활한 화물운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본사와 전 세계 주요 지역본부에 Corporate Compliance (기업준법프로그램)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직무 교육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