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캐나다중앙은행이 내년과 2017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다만 기준금리는 현 수준에서 유지했다.
캐나다달러<출처=블룸버그통신> |
그러나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짙어졌다. 캐나다중앙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0%, 2017년 성장률 예상치를 2.6%에서 2.5%로 내렸다. 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로 전망하고 있다.
물가 목표치는 당초 예상보다 조기에 달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목표치를 2%로 잡고 있는 캐나다중앙은행은 근원 물가상승률이 내년 3분기에 목표치에 도달하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도 2017년 1분기에 목표치에 접근할 것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과 7월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