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0.25%p, 지준율 0.5%p 인하
[뉴스핌=정연주 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이 23일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전격 인하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년 만기 예금금리는 1.5%, 동일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는 4.35%로 각각 25bp(0.25%p)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지급준비율도 50bp 인하됐다. 인하된 금리는 오는 24일부터 적용된다.
그간 인민은행은 경제성장률 목표치인 7%를 달성하기 위해 공격적인 부양정책을 펼쳤다. 이달 금리 인하로 지난해 11월부터 1년이 채 안되는 기간동안 무려 6차례에 걸쳐 금리 인하가 단행된 셈이다.
인민은행은 상업은행과 신용기관을 위한 예금금리 자유화 과정의 일환이며, 금리 관련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