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SK·신세계·두산, 시내면세점 승패 가를 비전은?

기사입력 : 2015년10월28일 14:17

최종수정 : 2015년10월28일 14:21

'상생' 및 면세점 주변 연계 관광 활성화 전략 제시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8일 오전 10시 37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함지현 기자]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 신세계DF, 두산의 '청사진'이 모두 공개됐다. 4사 모두 상생과 관광활성화 등을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그런 만큼 심사과정에서 청사진의 실행 가능성 여부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 신세계DF, 두산 등 시내면세점에 출사표를 던진 각 업체들은 모두 시내면세점을 유치할 경우 자신들이 실행해 나갈 항후 계획을 밝혔다. 각 사들은 모두 자신이 면세점 사업을 영위할 능력을 갖췄음을 강조하면서 이번 면세점 대전의 키워드가 된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면세점 입지 주변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전략도 경쟁적으로 제시했다.

면세점 사업의 최종 결정일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각 사들은 사장들이 직접나서 경쟁력을 선보였다. 일부 업체들은 그룹의 오너까지 직접 나서며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 롯데면세점, '비전 2020'·'상생 2020'…"5년간 외국인 매출 29조원"

롯데면세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까지 직접나서 '비전 2020'·'상생 2020'을 발표했다.

'상생 2020'에는 2020년까지는 5년간 1500억원의 상생기금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와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세부적으로는 중소 중견 기업과의 상생, 취약 계층 자립 지원, 관광 인프라 개선, 일자리 확대 등 네 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포함한다. 구체적 실천 방안으로는 중소 파트너사 동반성장펀드 조성, 중소브랜드 매장면적 확대, 인큐베이팅관 도입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 자립지원 등이 제시됐다.

또 중소·중견기업 및 지역 중소상인들이 롯데면세점 생태계 속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성장펀드 등도 포함됐다. 총 200억원 규모로 조성될 동반성장펀드는 롯데면세점 우수 파트너사들의 성장을 돕는 기금으로 사용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부가가치 창출 19조원·고용창출 9만6000명의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공동 본점은 동대문·인사동·남대문시장·홍대 등 강북 8곳의 명소를 거점으로 '강북 문화관광 벨트'를, 잠실 롯데월드점은 강남역·가로수길·코엑스몰·석촌호수·올림픽공원 등 강남의 주요 관광 거점을 중심으로 '강남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이를 통해 5년간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향후 5년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매출이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 SK네트웍스, 동대문 잠재력 실현 '11대 약속' 공개

SK네트웍스는 세계적 관광지로서 동대문의 잠재력을 실현시킬 '11대 약속'을 제시했다.

11대 약속은 SK네트웍스가 제시한 상생방안이다. 여기에는 온누리상품권 고객사은품 지급, 올빼미 면세점 운영, 신진 디자이너 육성, 모바일원패스 구축·제공, 소상공인 무상 ICT솔루션 제공, 동반성장펀드&미소금융, 소상공인 자녀 교육 및 취업지원, 면세점 영업익 10% 사회환원, 동대문 야경 업그레이드, 전통시장 관광명소화, 중국 현지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됐다.

'East Seoul·East Korea'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관광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관광지에서 소외된 동쪽을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것으로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워커힐 면세점 주변에 대관람차나 분수쇼 등을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 역시 우리나라의 동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SK네트웍스는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는 워커힐과 동부권, 동대문을 연계하는 관광벨트를 조성, 연간 1870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비전이 이뤄진다면 2020년 누적 매출 8조7000억원, 경제유발효과 7조원, 고용창출효과 6만7000명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세계DF, 도심관광 활성화…"ReSHAPE 서울 추진"

신세계 그룹 면세점 계열사인 신세계DF는 도심 면세특구를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20년까지 1700만명으로 유치할 방안이다. 신세계가 도심관광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면세점 사업이 ′황금알′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관광객 감소 신호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DF는 관광산업 진흥 프로그램인 'Re-SHAPE 서울'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 관광의 르네상스(Renaissance)를 도모하는 전체적인 방향성에 기반해 관광진흥을 위한 테마로 쇼핑(Shopping), 힐링(Healing), 문화예술(Art), 역사(Past), 국내외 영향력 증대(Effect) 등을 설정하고, 쇼핑·의료관광·문화예술·전통문화 탐방·한류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광산업의 영역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지역사회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10대 관광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도 실행, 서울 도심을 '관광 클러스터'화 하고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5년간 5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통시장 활성화, 한류특화 클러스터 조성, 한국은행 앞 분수광장 리뉴얼, 미디어 파사드 아트 조명쇼 등 관광시설 및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연평균 131만명, 5년간 총 655만명의 신규 관광객을 유치하고,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17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의 927만명의 두 배 수준이다.

5년간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5년간 1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고 7조50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를 만들어내 경제효과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 두산, '지역 상생형 면세점'…박용만 회장까지 나서 '지원'

"'지역 상생형 면세점'을 만들어 동대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두산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 뿐 아니라 국내 브랜드를 발굴해 키워내는 등의 활동도 상생의 일부로 보고 있다.

때문에 면세점 사업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의 최소 10%를 순수한 기부금으로만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또 별도 재원을 들여 중소·중견기업 지원, 협력사 지원, 중견면세점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중소·중견기업 제품 비율도 50%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면세사업부 직원 전원 정규직화하고, 기존 사업자와 거래하던 협력사와 거래도 연장할 방침이다.

인근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K-Style' 타운을 조성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전통시장과 연계한 야시장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제시했다.

두산은 이같은 전략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5년간 13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첫해 매출 5000억원, 5년간 누적 이익 5000억원을 이뤄내겠다는 기대감도 갖고 있다.

박용만 두산 회장 역시 면세점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회장은 직접 나서서 면세점 사업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6일 동대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대문 미래창조재단'에 직접 나서 " 동대문의 실과 바늘 역할을 두산이 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 회장은 이 재단에 사재 100억원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두산그룹도 초기 재원으로 1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재단 사업은 ▲동대문 씽크탱크(Think tank) ▲동대문 마케팅(Marketing) ▲브랜드 엑셀레이터(Accelerator) 등 크게 세 갈래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시내면세점 선정은 롯데면세점의 명동 본점(12월22일), 잠실 롯데월드점(12월31일)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호텔점(11월16일), 신세계그룹의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점의 특허권 만료에 따라 진행된다. 오는 11월초 PT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