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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글로벌 블랙프라이데이' 개막, 한국 최대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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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사고 판다' 캐치프레이즈, 소비규모 14조원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3일 오전 11시 26분 뉴스핌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뉴스핌=강소영 기자] 14조원 소비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11월 11일 '광군제(光棍節 싱글데이)'가 올해는 '글로벌 온라인 쇼핑 축제'가 될 전망이다. 연중 최대 대목중 하나인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각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해외직구 라인을 대폭 강화하며 외국 수입품 판촉 경쟁 태세를 갖추고 있다. 때마침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전자상거래 산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광군제의 글로벌화 추세에 우리나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올해 광군제 관전 포인트는 '해외직구'

'글로벌 온라인 쇼핑 대전'의 포문을 연것은 11.11 광군제를 주도하고 있는 알리바바 그룹이다. 알리바바는 올해 '전세계를 사고, 전세계에 판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광군제의 글로벌화에 나섰다.

알리바바 그룹에 따르면, 올해는 4만 여개 업체 3만여개 브랜드의 600만 종의 상품이 광군제 판촉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 25객 국가의 5000여개 해외 브랜드가 포함됐다. 알리바바측은 전세계 200여 개 국의 소비자가 광군제 구매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바바 광군제의 글로벌화는  구매와 판매의 이원화 전략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우선 '전세계를 산다'는 구호아래 미국·한국·일본·영국·프랑스·호주 등 11개 국가의  화장품·식품·의류·아동·육아 관련 수입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전세계에 판다'는 목표아래 러시아·스페인·영국·이스라엘 등과 64개 '일대일로(一帶一路, 중국이 추진하는 육해상 실크로드 경제벨트)' 협력 국가를 대상으로 상품을 수출한다.

글로벌 쇼핑 대전을 위해 알리바바는 '11.11 광군제 지휘본부'를 저장성 항저우 본사에서 베이징으로 이전했다.

알리바바 그룹에서 해외직구 서비스를 전담하는 티몰(Tmall 天猫 톈마오)도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알리바바는 10월 13일 중국 매체 기자와 39개국 , 국가발전개발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해 2015년 티몰(Tmall 天猫 톈마오)의 광군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GLOBAL SHOPPING FESTIVAL)'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연사와 관계자, 내빈이 대부분 영어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사업의 '글로벌화'를 상징하는 에피소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알리바바가 올해 광군제에서 800억 위안(약 14조 3000억 원)의 사상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경쟁상대인 징둥상청(京東商城)도 해외직구 채널 강화에 나섰다. 올해 4월 15일 온라인 해외 직구 서비스를 개시했고, 10월 15일에는 광저우 난사에 '해외직구 직영 물류기지'를 구축했다.

중국 유명 포털인 왕이(網易) 산하의 해외직구 사업체인 '카오라하이거우(考拉海購)'의 최근 임원진은 미국·영국·네덜란드·벨기에·독일·호주 등을 직접 방문해 현지 정부관계자,기업인과 수입 상품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다. 이번달 말 국가 별 상품을 판매하는 여러개의 '온라인 국가관'을 개설한다.

중국 정부도 정책 지원을 통해 해외직구 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해외직구 시장 육성이 중국 국내 소비진작과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 중국 해외직구 성장, 전자상거래 글로벌화 최대 수혜국은 한국

우리나라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세계화 추세의 최대 수혜국이 될 전망이다. 

중국과 거리가 가까워 해외직구 시 발생할 수 있는 해외운송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저렴한데다, 운송 시간도 짧아 온라인 쇼핑의 최대 경쟁력인 '가격과 배송'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중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관세 부담도 낮아질 전망이어서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의 유력 경제지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는 한중일 정상회담 과정에서 나온 한중 전자상거래 협력 강화 합의가 한국 기업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2일 보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1512억 위안으로 2018년에는 2조 2400억 위안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에서 중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에는 통상 수입관세, 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의 각종 세금이 부과된다. 수입품의 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50~60%에 달할 정도. 앞으로 10~20년 동안 각종 세금 항목이 없어지더라도 일반 수입품의 세수 부담은 해외직구 상품에 부과되는 세율 10%보다 훨씬 높다. 해외직구 시장의 고속 성장이 확실시되는 이유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판매량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알리바바에서 판매되는 한국 상품의 연간 매출액은 1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화장품·여성 의류·영유아 상품 및 생활 용품이 중국에서 많이 팔리는 한국 상품이다.

그러나 중국 해외직구 시장에서 한국 상품의 매출 비중은 1% 미만이다. 제일재경일보는 한국FTA 체결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향후 한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면 한국 상품의 해외직구 수입규모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한중 정상이 양국의 전자상거래 산업 협력 강화에 합의한 것도 한국 기업의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매체는 중국 해외직구 시장의 성장은 중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힘든 한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도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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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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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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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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