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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주 지분구조 급변, 기관 대형주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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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A주 증시에서 3분기  은행, 비은행 금융, 채굴 등 대형주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3분기 상하이,선전 두 거래소 상장주의 절반에 가까운 종목에서 주주 수 급감 현상이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주주 수의 감소는 상장사의 지분이 소수 주주에게 집중됐음을 의미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주주 수를 기준으로 '지분 집중도'를 설정하고, 종목에 대한 시중 자금의 전략을 분석하는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지분 집중도가 높다는 것은 소수의 대주주가 회사 지분의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기관투자자 혹은 '큰손' 개인투자자의 투자 비중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지분 집중도'가 낮다면 해당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의 수가 매우 많다는 것으로, 지분 보유 구조가 분산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소액 개인투자자의 투자비중이 높은 종목이 이에 속한다.

3분기 A주 1174개 주식에서 주주 수 급감 현상이 나타났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거래 주식 수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 555개 주식은 3분기 주주 수가 10% 이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비은행 금융 및 채굴의 3대 분야 주식의 주주 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다수의 소액 투자자는 매도했지만, 소수의 큰 손 투자자의 매수가 늘어 지분 집중도가 높아졌다.

16개 상장사의 주주 수가 3분기 10% 이상 줄었고, 포발(浦發)은행, 교통(交通)은행, 중국(中國)은행, 민생(民生)은행, 광대(光大)은행의 5개 은행은 감소폭이 30%를 넘어섰다. 초상(招商)은행, 남경(南京)은행, 건설(建設)은행, 화하(華夏)은행, 공상(工商)은행 등도 주주 수가 20% 넘게 감소했다.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금융분야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9월 30일 기준 국태군안의 주주 수는 6월 30일보다 51.12%가 감소했다.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31.09%),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 -25.88%), 동방증권(-25.72%), 초상증권(-21.10%), 화태증권(-20.98%), 신만굉원(-16.07%), 국신증권(-15.76%) 등 주요 증권사와 보험주도 3분기 주주 수가 15% 이상 줄었다.

채굴업 분야에서도 전체의 37.7%에 해당하는 23개 종목의 주주 수가 10% 이상 감소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전체 주식수의 변동이 없다는 가정 하에, 지분 집중도의 상승은 기관 등 큰 손 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는 것으로,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3분기 A주 하락 속에서 일부 대형주의 지분 집중도 상승은 주가가 낮아진 시기를 틈타 기관투자자들이 우량주 매집에 나섰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3분기 주주 수가 2분기 보다 51.12%나 줄어든 국태군안의 경우  증권사 3곳, 신탁 두 개, 펀드 3개, 보험사 1곳이 3분기 10대 주주(유통주)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대형 우량주 종목의 지분 집중도 급등은 증시 부양을 위해 이른바 '국가팀'이 블루칩 종목을 대거 매집의 영향도 컸다.

주주 수가 74.66%가 줄어든 신식발전(信息發展)은 대표적 증시 부양 '국가팀'으로 불리는 중앙회금이 3분기 최대 주주가 됐다. 3~10위 유통주 대주주 역시 중금공사와 관련이 있는 투자자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 시 개별 종목을 선별할 때 지분 집중도가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지분 집중도가 높고 ▲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으며 ▲ 실적이 우수한 종목에서 우량주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증권시보에 따르면, '국가팀'이 집중 매수한 종목 중 30%는 주가 상승율이 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포발은행의 경우 10월 이후 주가상승률은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률보다 훨씬 낮은 1.26%에 그쳤다. 이 주식은 3분기 증금공사와 중앙회금이 8억 3600만 주를 매수, 전체 주주수가 30% 이상 떨어졌다.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도 주가가 상승율이 낮다.

국가팀 집중 매수 종목 48개 중 8개는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금속 자제 생산 기업인 아백특(雅百特)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분기 대비 93.95%가 늘어났다. 2015년 순이익 증가율은 이 보다 더 높은 103.03~145.53%로 전망된다. 의류업체 박보용(柏寶龍)과 속옷 제조업체 회길고빈(匯潔股份)도 올 한해 순이익 증가율이 3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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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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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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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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