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A주 지분구조 급변, 기관 대형주 쓸어담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A주 증시에서 3분기  은행, 비은행 금융, 채굴 등 대형주가 집중된 업종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은  3분기 상하이,선전 두 거래소 상장주의 절반에 가까운 종목에서 주주 수 급감 현상이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주주 수의 감소는 상장사의 지분이 소수 주주에게 집중됐음을 의미한다. 중국 시장에서는 주주 수를 기준으로 '지분 집중도'를 설정하고, 종목에 대한 시중 자금의 전략을 분석하는 지표로 사용하고 있다.

지분 집중도가 높다는 것은 소수의 대주주가 회사 지분의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로, 기관투자자 혹은 '큰손' 개인투자자의 투자 비중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지분 집중도'가 낮다면 해당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의 수가 매우 많다는 것으로, 지분 보유 구조가 분산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소액 개인투자자의 투자비중이 높은 종목이 이에 속한다.

3분기 A주 1174개 주식에서 주주 수 급감 현상이 나타났다. 상하이와 선전거래소 거래 주식 수의 42%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 중 555개 주식은 3분기 주주 수가 10% 이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은행, 비은행 금융 및 채굴의 3대 분야 주식의 주주 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다수의 소액 투자자는 매도했지만, 소수의 큰 손 투자자의 매수가 늘어 지분 집중도가 높아졌다.

16개 상장사의 주주 수가 3분기 10% 이상 줄었고, 포발(浦發)은행, 교통(交通)은행, 중국(中國)은행, 민생(民生)은행, 광대(光大)은행의 5개 은행은 감소폭이 30%를 넘어섰다. 초상(招商)은행, 남경(南京)은행, 건설(建設)은행, 화하(華夏)은행, 공상(工商)은행 등도 주주 수가 20% 넘게 감소했다.

증권과 보험 등 비은행 금융분야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9월 30일 기준 국태군안의 주주 수는 6월 30일보다 51.12%가 감소했다. 차이나라이프(中國人壽 -31.09%),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 -25.88%), 동방증권(-25.72%), 초상증권(-21.10%), 화태증권(-20.98%), 신만굉원(-16.07%), 국신증권(-15.76%) 등 주요 증권사와 보험주도 3분기 주주 수가 15% 이상 줄었다.

채굴업 분야에서도 전체의 37.7%에 해당하는 23개 종목의 주주 수가 10% 이상 감소했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전체 주식수의 변동이 없다는 가정 하에, 지분 집중도의 상승은 기관 등 큰 손 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는 것으로,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 3분기 A주 하락 속에서 일부 대형주의 지분 집중도 상승은 주가가 낮아진 시기를 틈타 기관투자자들이 우량주 매집에 나섰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3분기 주주 수가 2분기 보다 51.12%나 줄어든 국태군안의 경우  증권사 3곳, 신탁 두 개, 펀드 3개, 보험사 1곳이 3분기 10대 주주(유통주)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대형 우량주 종목의 지분 집중도 급등은 증시 부양을 위해 이른바 '국가팀'이 블루칩 종목을 대거 매집의 영향도 컸다.

주주 수가 74.66%가 줄어든 신식발전(信息發展)은 대표적 증시 부양 '국가팀'으로 불리는 중앙회금이 3분기 최대 주주가 됐다. 3~10위 유통주 대주주 역시 중금공사와 관련이 있는 투자자다.

중국 증시 전문가들은 주식 투자 시 개별 종목을 선별할 때 지분 집중도가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지분 집중도가 높고 ▲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으며 ▲ 실적이 우수한 종목에서 우량주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증권시보에 따르면, '국가팀'이 집중 매수한 종목 중 30%는 주가 상승율이 주가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포발은행의 경우 10월 이후 주가상승률은 상하이종합지수 상승률보다 훨씬 낮은 1.26%에 그쳤다. 이 주식은 3분기 증금공사와 중앙회금이 8억 3600만 주를 매수, 전체 주주수가 30% 이상 떨어졌다. 초상은행, 민생은행 등도 주가가 상승율이 낮다.

국가팀 집중 매수 종목 48개 중 8개는 실적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금속 자제 생산 기업인 아백특(雅百特)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분기 대비 93.95%가 늘어났다. 2015년 순이익 증가율은 이 보다 더 높은 103.03~145.53%로 전망된다. 의류업체 박보용(柏寶龍)과 속옷 제조업체 회길고빈(匯潔股份)도 올 한해 순이익 증가율이 3분기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