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롯데케미칼이 8일 삼성정밀화학 노사에 대해 직원들의 고용에 합리적인 보장을 약속하며 불합리한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강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지난 3일 삼성정밀화학 노사가 인수합병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와 환영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같이 화답했다.
롯데케미칼은 또 삼성정밀화학 노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에 공감하며 삼성정밀화학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SDI 케미칼부문, 삼성정밀화학, 삼성BP화학의 우수한 인재들을 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케미칼과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삼성 화학계열사 노사와 협력해 성공적으로 인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나된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