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면세점 두 마리 토끼 잡은 신세계그룹…정용진 리더십 통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뚝심’ 재도전 끝에 부산점 지키고 서울점 획득 "세상에 없던 면세점 만들겠다"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그룹이 예상을 뒤집고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SK네트웍스가 운영 중인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는가 하면 기존 부산지역의 시내면세점인 조선호텔면세점을 지켰기 때문이다. 두 곳의 전장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쾌거다. 이같은 성과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리더십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따라붙는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사진제공=신세계그룹>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DF는 SK네트웍스에서 운영 중인 워커힐면세점의 특허권을 취득하면서 새롭게 서울 시내면세점에 진출했다. 지난 상반기 신규 면세점 경쟁에서 탈락한지 약 4개월만이다.

동시에 부산 시내면세점인 조선호텔면세점은 패션그룹형지의 도전에도 불구하고 수성에 성공했다. 조선호텔면세점은 신세계그룹이 2012년 파라다이스그룹으로부터 인수한 곳인 만큼 이번 특허권 만료에 결코 잃을 수 없는 사업지였다.

수성과 함께 신규 면세점 공략에 나섰던 SK네트웍스가 신규 면세점 사업권 획득에 실패하고 기존 면세점마저 잃었던 것을 감안하면 신세계그룹의 이런 결과는 단연 돋보이는 성가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리더십이 자리했다는 평가다.

정 부회장은 최근 신세계그룹 대졸 신입 1년차 연수캠프에 참석해 “시내면세점의 경우, 세계 어딜 가나 만날 수 있는 비슷비슷한 면세점을 만들어선 안 된다”며 “오직 신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어메이징한 콘텐츠로 가득 찬 면세점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그는 또 “국내 고객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고객까지도 신세계가 만들면 항상 뭔가 새롭고 재밌을 것이란 기대감을 심어줘야 한다”며 “이런 신뢰감을 갖게 된다면 우리가 굳이 값비싼 마케팅을 하지 않아도 세계 곳곳의 고객들이 신세계란 브랜드에 열광하며 찾아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이 면세사업의 방향에 대해 피력한 의견은 평소 자신이 추구하는 경영철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다. 전세계의 고객을 신세계에 끌어들이기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시내면세점을 구상했던 셈이다.

사실 신세계그룹의 서울 시내면세점 도전은 적잖은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마 상반기 신규 시내면세점 사업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던 상황. 신세계그룹이 유통업계의 1인자 자리를 두고 롯데그룹 등과 경쟁해왔던 만큼 재도전마저 실패하면 체면을 구기는 것이 불가피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기존 시내면세점 사업자가 특허권을 지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던 것. 결과적으로 이런 우려는 신세계가 면세점 경쟁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기우로 그치게 됐다. 정 부회장의 리더십이 진가를 발휘한 순간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그룹의 유통산업 역량과 면세사업 운영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준 것 같다”며 “정 부회장이 언급한 것처럼 ‘어메이징한 콘텐츠로 가득찬,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