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상품통화 때아닌 강세 '원자재보다 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완만한 긴축 속도에 무게, 글렌코어 매수 추천 2년래 최고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투자자들의 관심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여부에서 속도로 이동하면서 상품시장에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내달 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상품 통화가 이례적인 강세 흐름을 보이는 한편 극심한 하락 압박에 시달렸던 원자재 관련 종목에 대해 매수 추천이 꼬리를 물고 있다.

루블화 <출처=블룸버그통신>
이른바 ‘비둘기파 긴축’에 대한 관측이 자산시장의 새로운 키워드로 등장한 셈이다.

20일(현지시각)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호주 달러화부터 남아공 랜드화까지 소위 상품통화가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했다.

10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블룸버그 달러 인덱스가 1% 이내로 하락한 가운데 호주 달러화가 주간 1% 가량 상승, 호주달러/달러 환율이 72센트 선으로 올랐다.

뉴질랜드 달러화 역시 전날 1.5% 뛴 데 이어 오름세를 지속했고, 브라질 헤알화까지 상승세가 확산됐다.

상품통화의 강세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을 위협하는 한편 주요 금속 상품이 가파르게 떨어진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어서 주목된다.

웨스트팩 뱅킹의 이므레 스피저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이 달러화 상승 포지션을 일제히 청산하고 나섰다”며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고, 긴축 자체는 이미 달러화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완만한 긴축 속도가 상품 가격 하락보다 강한 시장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얘기다.

크레딧 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외환 헤드는 “펀더멘털 측면에서 상품 통화가 오를 만한 정당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투자자들이 과도한 달러화 상승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이들 통화를 밀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다수의 트레이더들이 달러화 롱포지션에 대한 차익을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철광석 가격 폭락에 올들어 시가총액의 3분의 2가량이 증발한 글렌코어에 대해 매수 의견이 꼬리를 무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글렌코어를 분석하는 31개 투자은행(IB) 가운데 매수 의견을 제시한 이들의 비중이 65%로 늘어났다. 이는 2013년 9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들이 제시한 글렌코어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73.8펜스로, 앞으로 80%의 상승 잠재력을 예고하고 있다.

번스타인이 글렌코어 주가가 450펜스까지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유비에스(UBS) 역시 목표주가를 240펜스로 제시해 평균치를 웃도는 주가 상승을 점쳤다.

구리를 필두로 아연, 알루미늄 등 주요 금속 상품이 일제히 6년래 최저치를 새롭게 갈아치운 데 따라 글렌코어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5%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