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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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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하루 앞둔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는 정책을 발표할 것을 우려해 숨을 죽였다.

<사진=블룸버그통신>
2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25.28포인트(0.40%) 오른 6420.93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1.22포인트(0.63%) 하락한 1만1190.02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8.77포인트(0.18%) 내린 4905.76으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07포인트(0.02%) 하락한 384.17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내일(3일) ECB 통화정책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장중 발표된 유로존의 11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대비 0.1% 상승에 그쳐 시장 전망치(0.2%)를 밑돌았다. 물가상승률 회복이 지지부진하자 투자자들은 ECB가 강력한 정책 대응에 나설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선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ECB가 대규모의 양적완화 확대 결정을 내놓지 않을 경우 시장의 실망감이 클 것이라는 분석은 증시를 압박했다. 

삭소뱅크의 티스 크누트센 수석 투자책임자는 "모든 것이 중앙은행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시장은 상승 여력이 크다"면서 "문제는 드라기 총재가 정말 큰 것을 발표해야 하는데 시장은 그저 금리 인하만을 기대하고 있지 않고 양적완화의 규모 확대나 기간 연장 같은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한텍마켓의 리처드 페리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은 유로화와 ECB에 대한 기대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씨티그룹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 후 스위스 제약사 로체홀딩이 1.05% 상승했으며 영국 맥주 업체 그린킹은 세전 이익이 17.9% 증가했다고 밝히며 13.09% 급등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보합인 0.47%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7% 하락한 1.057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36.41포인트(0.20%) 내린 1만7851.94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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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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