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두산 인프라코어 명퇴, 신입 사원 중단 조치... 곧 대책 나올 것”
[뉴스핌=대중문화부]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16일 “두산 인프라코어가 신입사원까지 대상으로 했던 희망퇴직을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용만 회장 “두산 인프라코어 명퇴, 신입 사원 중단 조치... 곧 대책 나올 것”. 박용만 회장이 두산 인프라코어 명퇴와 관련, 신입사원들에 대한 명예퇴직에 대해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
박 회장은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초청 조찬간담회 직후 “새벽에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희망퇴직에 신입사원까지 포함하는 것은 안 된다고 판단해 보호조치를 한 것이다. 앞으로 곧 대책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만 회장은 “그룹 차원에서 인프라코어 인력을 최대한 흡수하려고 애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희망퇴직이 필요하다고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 1~2년차는 희망퇴직 대상자서 빠질 전망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무직 직원 3000명 전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고 이에 23세 신입사원까지 희망퇴직원을 제출,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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