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016 중국] 내년도 최상의 투자는 '위안화자산 버리는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위안화인덱스 미금리인상 예방주사 , SDR 편입 겹쳐 위안화약세 가속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16일 오전 11시 3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가 지난 11일 CFETS 위안화환율지수를 발표한 배경과 이에 따른 위안화 환율 추이에 대해 외환시장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국제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새 위안화지수(위안화 인덱스) 도입의 진의를 파악하는데 분주한 모습이고,  다른 한편에서는 새 위안화환율지수 도입이 위안화 가치하락(위안화 대달러환율 상승) 속도를 재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인민은행은 CFETS위안화환율지수가 위안화와 13개 통화 가중치로 산정하며 지수기준일은 2014년 12월 31일을 100으로 해서 발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기적으로 발표한다고 했을 뿐 얼마나 자주 발표할지는 바로 언급하지 않았다. 통화별 가중치는 달러가 26.4%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유로(21.4%) 엔(14.7%) 등의 순이다.

이 지수에 포함되는 나머지 10개 통화는 홍콩달러 호주달러 링키트 루블 파운드 싱가포르달러 바트 캐나다달러 스위스프랑 뉴질랜드달러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중국당국이 이 지수 도입으로 환율 결정에 있어 과도한 달러 페그를 시정하고 여타 무역 투자대상국 통화 바스켓의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전환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CFETS는 또한 BIS(국제결제은행)와 SDR 통화바스켓의 위안화환율지수를 참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말까지 중국 무역 총액 가운데 대미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14.2%로 떨어졌고 대 유럽 무역 비중은 14.3%에 머물고 있다. 투자회사인 중국금융공사는 이런 상황이지만 중국 외환시장 위안화 거래는 약 95%가 미국 달러 거래에 집중돼 있다고 밝혔다.

외환전문가들은 중국이 미국 금리인상 직전에 위안화 지수 도입을 발표하고 나선 배경에 대해 위안화 절하 우려를 완화시키려는 조치라고 분석했다. 즉 시장으로 하여금 추가적인 위안화 하락에 잘 대비하도록 귀뜸을 하는 것이란 얘기다.

중국외환거래센터 관계자는 딱히 어떤 목적이라기 보다 환율지수 발표는 주요국이 모두 시행하는 것으로 국제적인 관행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지수 도입시점으로 볼때 수출회복이 시급한 중국이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위안화와 강세 달러의 연동성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루이둥연구 관계자는 이번조치 이후 위안화 약세가 가속화하면서 2016년말 달러당 위안화가 6.8위안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의 수출은 올해 1~11월중 9개월이나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번 지수발표를 통해 달러 페그를 약화시키고 위안화 약세를 유도함으로써 수출경기를 회복시키려는 게 중국 당국의 포석이라는 얘기다.

위안화 환율결정에 있어 바스켓 통화를 참작하는 것이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인민은행은 2005년 환율개혁을 하면서 위안화 환율결정에 있어 바스켓 통화를 참고하도록 했다. 다만 당시에는 통화바스켓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다.

중국 일부 투자기관들과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발표를 면밀히 들여다보면 중국 위안화는 더이상 미국 달러에만 고정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읽혀진다고 밝힌다. 골드만삭스는 인민은행의 이런 의도로 볼때 2016년말 위안화가 달러당 6.6위안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화(大和)는 심지어 2016년말 위안화가 달러당 7.50위안으로, 지금보다 14%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릴린치는 보고서에서 2016년 가장 지혜로운 투자는 위안화 자산을 비우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놔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안화가 달러와 소란스러운 결별 (달러 페그제 완화)을 하는 것은 위안화 절하가 큰 폭으로 장기간 지속될수 있음을 암시한다는 얘기다.

 

위안화 가치는 이미 2015년 들어 12월 중순 현재 약 3.9% 떨어졌으며 최근 들어 4년여만의 최저치로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중국외환거래센터는 16일 위안화의 대달러 고시환율을 전날보다 0.0067위안 오른(위안화가치 하락) 6.4626위안으로 고시했다.

중국 외환거래센터 논평가는 인민은행 홈페이지에 올린 보고서에 바스켓 통화를 참고한다는 것은 바스켓 통화에 고정시킨다는 말과 다른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는 새 지수 발표조치로 달러연동이 약화되겠지만 무역 투자대상국의 통화를 광범위하게 참고해 환율 운용에 유연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일부 외환 분석가들은 미국 달러의 가중치가 26.4%인 상황에서 홍콩달러가 미국달러와 페그된 것을 감안할때 새 지수산정에서도 사실상 미국 달러의 가중치 비중은 3분의1을 넘는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