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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항공산업은 창조경제 핵심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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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 참석 축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항공산업은 군용기술과 민간기술의 상호 전환이 용이하고, 이종산업 간 융합도 활발하기 때문에 커다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창조경제의 핵심 분야"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열린 '미국 수출형 훈련기(T-X) 공개 기념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금 세계 각국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제조업 혁신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처음 공개된 미국 수출형 훈련기(T-X)는 미국 조종사 훈련기인 T-38 대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산업은) 첨단산업이면서도 노동집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지속적으로 민군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해외 수출을 적극 지원해서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이 미국 수출형 훈련기(T-X)로 다시 태어나서, 전세계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뜻 깊은 날"이라며 "항공기술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우리나라는 T-50 개발을 통해 항공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T-50은 고등훈련기로서 성능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미사일과 폭탄을 비롯한 각종 무장은 물론 레이더 장착까지 가능해서 전투기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한 다목적 항공기"라며 "우리 공군은 T-50을 통해 조종사 양성 기간과 비행 횟수, 조종사 양성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선진 비행 훈련체계를 구축했고, 작년에는 전투기로 개조한 FA-50을 전력화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우리의 자주국방 능력이 한층 높아졌고, 지금까지 4개국에 56대의 T-50을 수출하여 국가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T-50을 다시 한 번 개량해서, 미국 조종사 훈련기 대체를 위한 수출을 추진함으로써 항공강국으로의 도약을 전세계에 알리게 되었다"며 연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 훈련기(T-X)의 미국 수출이 성공한다면, 우리 항공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출물량 350대, 10조원 규모로 산업 파급효과는 7조3000억원, 일자리 창출은 4만3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욱이 다목적 항공기인 T-50의 장점을 살려서 전술 입문기인 TA-50과 전투기 모델 FA-50까지 수출하게 되면, 미국 수출물량이 1,000대까지 늘어날 걸로 기대된다"며 "또한, 다른 나라들의 고등훈련기 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더 큰 수출의 길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수출은 국가안보적인 측면에서도 한미 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며, 한미 간 무기체계의 상호 운용성 증대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사업이 단지 한 건의 항공기 수출이 아니라, 우리 항공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한미 공동번영이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장명진 방사청장 등 66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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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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