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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쟁점법안 심사, 선택 아닌 필수 의무”

기사입력 : 2015년12월22일 13:26

최종수정 : 2015년12월22일 13:26

“野 비상식적 비협조로 상임위 가동 못해”

[뉴스핌=박현영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야당의 비협조로 상임위 가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며 법안을 심사하고 처리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의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상임위를 어제부터 즉각 가동하기로 합의했으나 야당의 비상식적 비협조로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며 “국회가 밀린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상임위를 열어 법안을 심사하고 처리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의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15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그는 “경제위기의 악순환이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법안들이 국회에서 야당의 반대로 계류 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5법을 조속히 제정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며 “학생, 근로자, 경제인들이 국회를 향해 보내는 간절한 SOS에 반드시 응답할 때다. 상임위를 오늘부터라도 열어 법안 처리에 매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특히 정년연장 의무화에 대해 “정년연장 의무화 시행이 열흘도 안 남았다”며 “정년연장이라는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통을 최소화하려면 빠른 처방이 절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5법이 반드시 연내 처리돼야 정년연장과 시의 적절하게 맞물려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현영 기자 (young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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