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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위해 돈줄 확 푼다 (화태증권 경제공작회의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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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비 도시화 재정 과잉해소가 관건

[뉴스핌=백진규 기자] 올해 경제공작(업무)회의 결과에 중국 증권사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터뜨렸다. 주요 증권사들은 18일~21일 열린 올해 경제공작회의가 2016년 중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016년 중국 경제를 내다보는 전망이 줄곧 부정적이었지만,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기점으로 내년도 경기 예측이 낙관적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경제공작회의에 대한 주요 증권사들의 리포트를 짚어본다. 

중국 화태증권(華泰證券)은 2016년 구조개혁 완성을 위한 4대 포인트로 부동산 재고 소비, 도시화(농민공 시민화), 재정적자 조정, 생산과잉 해소를 꼽았다.

◆ 부동산 재고 소비

2014년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농민공 평균월급은 2864위안이었다. 농민공의 열악한 부동산 구매력으로 현재의 높은 부동산 가격을 유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3, 4선 도시에서는 약간의 효과가 있었지만, 1, 2선 도시에서는 그 효과가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계약금 비율과 구입제한을 낮췄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미하다. 부동산 재고 완화는 앞으로 금융 등 다른 정책과 함께 진행돼야 한다. 최근의 부동산 정책 핵심은 국가 부동산은행 설립과 부동산담보대출자산의 증권화로 볼 수 있다. 부동산 대출 원가를 낮춰 부동산 수요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한 또 하나의 금융정책은 부동산담보대출 금리에서 개인소득세를 환급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정책엔 3가지 문제가 있다. 먼저, 전체 중국의 개인소득세 신고제도와 부동산등기 제도가 완전하지 않다. 둘째로, 개인소득세를 납부하는 인구는 3000만명에 불과해 제도를 시행하더라도 혜택을 받는 사람이 적다. 마지막으로, 이 정책은 부동산 구입자에게는 혜택을 주지만 세입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없다. 정책의 원래 목적은 부동산 재고 소비인데, 실제로는 빈부격차만 늘릴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긴다.

중국 화태증권(華泰證券) <이미지=바이두(百度)>

화태증권은 부동산 재고 소비 문제를 단기, 장기로 구분하여 분석했다.단기적으로 부동산 재고 소비는 ‘수요자관리’ 정책이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어야 금융 리스크도 관리할 수 있다. 부동산 기업간의 재편과 인수합병이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생산규모 축소가 이뤄질 전망이다.

장기적으로 부동산 재고 소비는 ‘공급자관리’정책이다. 잘못된 부동산 시장을 바로잡아 부동산 경기의 지속적 발전을 이룬다. 지방정부의 ‘토지재정’ 의존도를 낮춰 경제 시스템 개혁을 이룬다.

◆도시화(농민공의 시민화)의 1석 4조

도시화는 단순히 부동산 재고 해결을 위한 것만이 아니다. 현재 중국의 도시거주 인구비율은 55%인데 반해 도시거주 호구(戶籍, 호적) 인구비율은 40%이다. 호구제도 개혁을 통해 중국 인민을 위한 도시화를 이루면서 부동산 재고도 소비할 수 있다.

도시화의 장점은 4가지가 있다. 첫째, 농민공의 시민화로 3, 4선 도시 부동산 재고를 소비한다. 둘째, 도시 인구가 늘어나면 인건비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 셋째, 도시 노동인구 증가는 전체 중국의 산업경쟁력과 개인 생산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넷째, 인구가 밀집되면 사회의료보장과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효율성이 높아진다.

◆경기부양위한 재정 적자 확대 

앞으로 중국 정부의 재정적자는 늘어날 것인가? 2015년도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경제발전 둔화속도가 우려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2016년에도 주동적인 경기부양 재정정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부양정책은 재정적자 확대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2015년 10월의 경우,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건설채권기금의 규모를 6000억위안으로 확대했다. 지방경제 부양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재정적자는 자연히 늘어났다.

2014년에 2.1%였던 중국재정적자 비율은 2015년에는 2.3%로 늘어났고, 216년에는 다시 2.8%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재정적자를 금융채 등으로 치환하는 방식도 증가하고 있다.

경제발전 속도가 완만해지고 기업 이윤이 줄어들면서 리스크가 커지자 상업은행도 점차 대출을 꺼리는 추세다. 대출총액과 신규대출이 줄어들면서 경제부양 정책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은행이 단순히 리스크 관리에만 치중해 신규대출을 늘리지 않는다면, 경제는 대출축소-경제규모축소의 악순환을 계속하게 된다. 따라서 2016년에는 대출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유동성을 늘릴 전망이다.

◆ 산업 생산과잉 해소는 사회 시스템의 문제

생산과잉 해소는 자원분배 효율을 높인다. 단기적으로는 자원분배만의 문제지만, 장기적으로는 업계의 독점문제이면서 행정 관리 제도의 문제이다.

화태증권은 이를 위해 일대일로(一带一路, 유라시아 대륙 육상·해상 실크로드)전략 등을 통해 산업수요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업구조 조정과 국유기업 개선이 더욱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산업구조 조정에서는 부실기업은 과감히 퇴출시켜서 ‘대마불사’와 같은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또한 기업간의 건전한 인수합병을 통해 불필요한 과잉생산을 줄이고 악의적 경쟁을 줄여야 한다.

국유기업 개선을 위해서는 자원독점형 기업을 개혁해 독점시장을 경쟁시장으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사회자본과 정부자본이 함께 유입되는 시장을 만들면서 관련 법규와 투자환경을 정비해야 한다. 화태증권은 단기간의 경제성과에 집중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사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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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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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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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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