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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50번째 '꿈에그린 도서관' 개관

기사입력 : 2015년12월23일 15:19

최종수정 : 2015년12월23일 15:19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화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짓는 '꿈에그린 도서관'이 50개를 넘어섰다.

23일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서울시에 있는 에덴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을 개관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복지관 관원들 30여명이 참석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1호점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약 5년 동안 50호점까지 개관을 완료했다. 오는 2016년에는 60호점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좌측 두번째)가 꿈에그린 도서관 50호점 사회봉사활동에 참가해 책장을 제작하고 있다<사진=한화건설>

꿈에그린 도서관 지원사업은 매월 한화건설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시공참여로 이루어진다. 장애인 복지시설의 유휴공간에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도서를 기증해 시설 이용자들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화건설만의 차별화 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석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3남인 김동선 과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도서관을 만들며 연말에 따뜻한 정을 나눈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동천의 집’을 비롯한 여러 복지시설에 각각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꿈에그린 도서관 1개점당 평균 1000여권 이상의 도서 기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건축 분야에 초점을 맞춰 아이들에게 건축가의 꿈을 키워주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된 ‘건축 꿈나무 여행’, 중학생의 자율학기제 시행에 맞춘 ‘한화건설과 함께하는 건축학교’ 등 건축 꿈나무 육성형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파주 출판도시를 견학하고 건축가와의 만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한옥, 물레방아, 태양열 풍차 만들기 등 다양한 건축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춘천 제이드가든 등을 견학하며 친환경 건축물을 탐방 하기도 하였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 도서기증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일조 할 것”이라며, “도서관 조성활동 외에도 건설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00회를 넘는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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