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민 절반 동의하면 아파트 리모델링 추진가능

기사입력 : 2015년12월28일 19:22

최종수정 : 2015년12월28일 19:22

28일 주택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핌=김승현 기자] 내년 8월부터 아파트 주민 절반 이상만 동의하면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다. 또 주택조합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간소화되고 사업 투명성이 높어진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본호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전부개정안을 심의했다.

우선 공동주택 리모델링 조합설립 때 동별 동의요건이 3분의2 이상에서 2분의1 이상으로 완화됐다.

또 리모델링 추진 사실이 고지된 상태에서 임대차 계약을 하면 주택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상 보호를 받지 못한다. ‘반대를 위한 반대’를 막아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활성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주택조합사업 투명성이 높아졌다. 조합원 모집 등 주택조합의 업무대행자를 공동사업주체인 시공자 외에 개별법에 따라 등록한 부동산 관련 등록업자로 한정한다. 이를 위반한 조합과 조합 구성원, 업무대행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조합원 알권리 강화를 위해 조합구성원에게 조합 임원 또는 발기인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권을 부여한다. 이를 위반한 자도 처벌받는다.

사업계획 승인 절차가 간소화됐다. 사업변경을 승인받을 때 다른 법률에 따른 인・허가사항을 의제처리한다. 또 통합심의 대상에 경관심의가 포함된다.

거실·안방·주방 등 주택 내부 구성 공간 단위가 공업화주택 인정대상에 추가됐다. 공업화주택으로 인정받은 후 1년 안에 착공해야 하는 의무가 없어졌다. 다양한 형태·규모의 공업화주택 건설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 입주예정자가 사용검사를 신청하면 하자보수보증금 예치의무를 면제받는다. 또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촉진을 위한 특별조치법’이 폐지됐다. 토지임대차 관계, 토지임대기간 및 지상권 설정 의제, 재건축 등 최소한의 규정은 ‘주택법’으로 이관됐다.

이번 주택법 전부개정안은 공동주택관리법과 함께 내년 8월 12일부터 시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엇던 주택법이 주거기본법, 주거급여법, 주택도시기금법, 공동주택관리법으로 세분화되며 주택법은 주택건설・공급 및 주택시장 관리에 관한 기본법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자료=국토교통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