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증권 기관이 본 A주 투자전략과 유망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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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진규 기자] 새해들어 중국 증권기관들이 잇달아 2016년 투자 보고서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A주 시장이 어느해보다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시장 앞날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듯 증권사들의 연중 최고점 최저점 전망도 예년과 달리 보수적으로 바뀐 모습이다. 일부 증권사들은 최고치와 최저치 전망을 아예 유보하기도 했다. 올 한해엔 어떤 전략을 갖고 중국 A주에 투자해야 할지 10개 중국 증권사별 투자전략과 추천 업종을 소개한다.
신만굉원증권(申萬宏源證券)은 상하이종합지수 연중 최고점을 4750포인트로 전망했다. 증권기관 통털어 가장 낙관적인 관측이다.
연중 최저점을 가장 낮게 전망한 증권사는 광발증권(廣發證券)으로, 289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15년 최저치(8월 26일 장중 2850.71포인트)에 근접한 수치다.
10개 증권사는 2016년 투자전략을 제시하면서 국유기업개혁, 소비패턴 변화와 함께 신소비, 교육, 환경보호 업종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가장 많은 추천종목을 내놓은 증권사는 국태군안증권(國泰君安證券)으로, 20대 소비를 겨냥한 ▲완다원선(萬達院線 002739. SZ), 교육업종의 ▲환신전매(皖新傳媒 601801. SH), 데이터 업종의 ▲특발신식(特發信息 000070. SZ) ▲영정고분(永鼎股份 600105. SH) ▲동화측시(東華測試 300354. SZ), 환경보호 업종의 ▲설적룡(雪迪龍 002658. SZ) ▲고능환경(高能環境 603588. SZ), 신에너지 업종의 ▲천제리업(天齊鋰業 002466. SZ) ▲국헌고과(國軒高科 002074. SZ) ▲천사재료(天賜材料 002709. SZ) 를 추천했다.
국해증권(國海證券)의 경우, 신재료 업종에서 ▲해원기계(海源機械 002529. SZ) ▲신달고분(申达股份 600626. SH)을, 도시개발 분야에서 ▲역화록(易华录 300212. SZ)을 추천했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신소비 분야에서 ▲화흔고분(禾欣股份 002343. SZ) ▲삼전식품(三全食品 002216. SZ) ▲화사고분(华斯股份 002494. SZ)을 추천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